[BK 프리뷰] ‘대어 사냥’ 기억한 신한은행, 1위 굳히는 KB와 재회

김성욱 2026. 3. 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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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KB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맞대결에서 선두 KB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기억을 안고 있고, 시즌 막판 유종의 미를 노린다.

그 결과 신한은행이 KB에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이에 힘입어 신한은행이 KB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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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KB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맞대결에서 선두 KB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기억을 안고 있고, 시즌 막판 유종의 미를 노린다.

청주 KB는 정규리그 1위 굳히기와 함께 체력 안배를 고려한 운영이 필요한 만큼, 이번 맞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 대어 사냥

[신한은행-KB, 2025~2026 5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1. 점수 : 78-73
2. 2점슛 성공률 : 약 62%(24/39)-약 44%(21/49)
3. 3점슛 성공률 : 약 39%(7/18)-약 36%(8/22)
4. 자유투 성공률 : 75%(9/12)-약 64%(7/11)
5. 리바운드 : 34(공격 7)-30(공격 12)
6. 어시스트 : 24-18
7. 턴오버 : 16-8
8. 스틸 : 5-9
9. 블록슛 : 1-2
* 모두 신한은행이 앞

6연패 중이던 신한은행이었다. 플레이오프 탈락 트래직 넘버도 ‘1’이 됐다. 반면 KB는 공동 1위. 그러나 양 팀의 순위 차이와는 별개로 신한은행은 1쿼터를 대등하게 펼쳤다. 홍유순(179cm, F)이 빠른 공수 전환으로 1쿼터에 15점을 퍼부으면서, 그 중심에 섰다.

하지만 KB의 삼각편대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박지수(198cm, C)가 페인트존을 단단히 지켰고, 강이슬(180cm, F)과 허예은(165cm, G)이 득점에 가세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이 KB에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신이슬(170cm, G)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신이슬은 과감한 스텝백 3점포 등 3쿼터에만 외곽슛 3방을 터뜨렸다. 이에 힘입어 신한은행이 KB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신이슬이 4쿼터 시작 1분 39초 만에 역전 3점포를 작렬했다.

이후 홍유순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더했고, 미마 루이(185cm, C)도 박지수를 상대로 페인트존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결국 신한은행이 KB라는 대어를 사냥에 성공했다.

# 다른 목표

[신한은행, 최근 3경기 결과]
1. 2026.02.20. vs 부천 하나은행 (부천체육관) : 52-37 (승)
2. 2026.02.22. vs 부산 BNK (부산사직체육관) : 71-68 (승)
3. 2026.02.27.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50-59 (패)

[KB, 최근 3경기 결과]
1. 2026.02.18.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74-73 (승)
2. 2026.02.21. vs 아산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70-68 (승)
3. 2026.02.23. vs 부천 하나은행 (청주체육관) : 72-61 (승)

신한은행의 순위는 확정됐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6승 가운데 최근 5경기에서만 3승을 거두며, 막판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신지현(174cm, G)도 최근 4경기에서 평균 16.8점을 기록.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브레이크 기간 열린 2026 FIBA 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최이샘(182cm, F)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지난 맞대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신이슬, 홍유순 등 젊은 자원들과 최근 살아난 베테랑들이 조화를 이룬다면, 신한은행의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다.

KB는 현재 2위 부천 하나은행에 1.5게임 차 앞선 단독 1위다.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정규리그 1위 굳히기가 유력하지만, 무리한 운영은 경계해야 한다.

특히 허예은, 강이슬, 박지수로 이어지는 주축 3인방의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이들은 농구 월드컵 예선에서도 대표팀 핵심으로 활약한 만큼, 피로가 누적됐을 가능성이 크다. KB로선 정규리그 마무리뿐 아니라 플레이오프까지 내다본 세심한 선수 운용이 필요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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