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서세 190주기, 실학정신을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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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정약용유적지에서 다산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는 제례가 행해진다.
실학박물관은 다음 달 7일 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 내 정약용 묘소에서 다산연구소와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90주기 묘제 및 헌다례'를 개최한다.
올해 묘제는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초헌관(初獻官), 정호영 다산 정약용 7대 종손이 아헌관(亞獻官)을, 지영환 남양주경찰서 조안파출소장이 종헌관(終獻官)을 맡아 다산 선생을 기리는 예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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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은 다음 달 7일 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 내 정약용 묘소에서 다산연구소와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90주기 묘제 및 헌다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약용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묘제(墓祭)는 조상이나 위인을 기리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그의 무덤 앞에서 지내는 제사를 뜻하며, 헌다례(獻茶禮)는 존경하는 인물에게 차를 바치며 예의를 표하는 의식을 말한다.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실학자이다. 정약용은 조선 후기 부패와 혼란 속에서 백성을 위한 개혁을 주장하며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다산연구소는 2006년부터 매년 4월 7일에 정약용 묘소 참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정약용은 1836년 2월 22일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4월 7일이 된다. 2009년 실학박물관이 문을 연 이후에는 실학박물관과 다산연구소가 함께 협력해 묘제를 지내왔다.
올해 묘제는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초헌관(初獻官), 정호영 다산 정약용 7대 종손이 아헌관(亞獻官)을, 지영환 남양주경찰서 조안파출소장이 종헌관(終獻官)을 맡아 다산 선생을 기리는 예를 올린다.
아울러 정약용 서세 190주기이자 묘제 행사 20주년을 맞아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과 K-문화예술'을 주제로 초헌관 임 진흥원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임 진흥원장은 1973년 국내 최초로 마당극을 선보인 이래 50여 년간 전통연희의 현대적 재창조에 앞서왔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묘제 및 특별 강연은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동서울종합터미널)과 정약용유적지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참가 신청 방법 및 셔틀버스 이용 등 자세한 내용은 다산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2006년 서세 170주기부터 시작된 묘제 참배 행사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하며 다산 정신 계승의 든든한 뿌리가 됐다"며 "이번 특별 강연이 다산의 사상을 현대적 K-문화예술로 새롭게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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