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전 회장 공개매수에 사람인 20%대 급등 [줍줍리포트]

이영호 기자 2026. 3. 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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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사람인(143240) 주가가 장초반 20% 넘게 급등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사람인 주식 90만주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공개매수신고서에서 "사람인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과 함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대상 회사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현 단계에서 본 공개매수 이후 자발적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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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까지…주당 1만 8000원
사람인 플랫폼 이미지. 사람인

코스닥 상장사 사람인(143240) 주가가 장초반 20% 넘게 급등했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공개매수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공개매수 등 연이은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대주주 책임경영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사람인은 전 거래일보다 20.49% 오른 1만 72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이 2.7%대 하락 출발했음에도 사람인에는 개장 직후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김 전 회장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사람인 주식 90만주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주당 가격은 1만 8000원이다. 공개매수 후 김 전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3.38%에서 총 11.77%로 늘어나고, 최대주주인 다우기술 등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율 역시 기존 51.91%에서 60.30%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매수대금은 약 162억 원으로 전액 김 전 회장의 자기자금으로 조달된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김 전 회장은 공개매수신고서에서 “사람인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과 함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대상 회사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현 단계에서 본 공개매수 이후 자발적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사람인은 공개매수에 앞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고 있다. 기취득 자기주식 97만 6532주를 이달 26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소각 전 발행주식총수의 8.34% 규모의 물량이다.

사람인은 2005년 설립된 온라인 기반 인사 관리(HR) 서비스 기업이다.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기반으로 커리어 플랫폼·채용 컨설팅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212억 원, 영업이익은 16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5.57%, 21.19% 하락했다.

이영호 기자 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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