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초토화하겠다” 또다시 전쟁 쇼크…코스피 5500선 붕괴, 매도 사이드카 발동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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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이란이 원유 수송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코스피가 장 중 급락해 5400선까지 내려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76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68억원, 854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93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6억원 17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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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하는 중동 사태에 다시 휘청이는 코스피
환율도 1510원 넘겨…17년 만에 최고치 기록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ned/20260323101607995rozl.jpg)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이란이 원유 수송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코스피가 장 중 급락해 5400선까지 내려앉았다.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는 이에 급등, 환율이 1510원을 넘어서 17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01.05포인트(3.48%) 내린 5580.15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7% 하락한 5413.19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올해 10번째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로 한정하면 6번째 발동이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18분 23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 발동을 공시했다.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시장인 코스피에서 다시 이탈하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76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68억원, 8545억원 순매도 중이다.
하락 징후는 지난 주말 미국 시장부터 나타났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6.51포인트(0.97%) 내린 4만5577.47에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01포인트(1.51%) 내린 6506.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43.08포인트(2.01%) 내린 2만1647.6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중동사태가 격화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여기에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미국 내 기준금리 인하가 후퇴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에 48시간 이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하겠다고 압박하면서 전쟁 우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
이에 코스피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12% 내린 18만9200원에, SK하이닉스는 6.55% 하락한 94만1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현대차(-4.35%), LG에너지솔루션(-3.99%), SK스퀘어(-9.87%), 삼성바이오로직스(-3.87%), 두산에너빌리티(-6.30%) 등도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인플레이션 불안 등 미·이란 전쟁의 리스크 확산이 미국 증시의 연속적인 조정을 유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1.66포인트(2.73%) 내린 1129.86으로 개장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93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6억원 17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삼천당제약은 4.63% 오른 94만9000원에 거래 중이고, 펩트론도 1.01%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5.90%), 알테오젠(-5.80%), 에코프로비엠(-5.47%) 등은 내리고 있다.
환율도 1500원을 훌쩍 뛰어넘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4.3원 오른 1504.9원에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급격히 키워 장 초반 1511.8원까지 찍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3월 10일 장중 1561.0원까지 오른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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