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들어갈 거라 확신했다” 짜릿한 위닝 3점슛, 케너드 향한 르브론의 신뢰

조영두 2026. 3. 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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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케너드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LA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5-104로 승리했다.

케너드는 탑에서 깔끔하게 위닝 3점슛을 터트리며 레이커스의 105-104,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이끌었다.

3점슛에 강점이 있는 그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뒤 매 경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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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르브론이 케너드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LA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5-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연승(46승 25패)을 질주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루크 케너드다. 레이커스는 종료 6초를 남겨두고 102-104로 올랜도에 끌려갔다.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를 봐야 되는 상황. 사이드 라인에서 패스한 공이 골밑의 르브론 제임스에게 연결되며 찬스를 잡았다.

르브론은 펌프 페이크를 준 뒤 골밑슛을 시도했지만 파올로 반케로의 블록슛에 막혔다. 파울성이 있는 플레이였지만 심판의 판정은 블록슛이었다. 르브론은 억울한 표정을 드러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남은 시간은 2초. 레이커스는 베이스 라인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르브론을 포함해 2명의 선수가 골밑으로 뛰어들었고, 상대 수비의 시선이 쏠린 틈을 타 외곽의 케너드에게 패스가 전달됐다. 케너드는 탑에서 깔끔하게 위닝 3점슛을 터트리며 레이커스의 105-104,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이끌었다.

레이커스 선수단은 모두 코트로 뛰어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케너드에게 격한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올랜도 선수단과 홈 팬들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경기 후 르브론은 미국 현지 언론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케너드를 언급하며 그의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돌아서서 공을 가진 사람이 누군지 봤을 때 무조건 들어가는 슛이라고 확신했다. 예상대로 슈팅이 들어갔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수비에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케너드는 올 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레이커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3점슛에 강점이 있는 그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뒤 매 경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1경기에서 평균 21.4분을 뛰며 8.6점 2.2리바운드 1.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장기인 외곽포로 레이커스 외곽 공격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올랜도전에서는 짜릿한 위닝 3점슛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르브론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 레이커스 동료들 역시 그를 신뢰하고 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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