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독감·천식 발작 동시 발병"..."극도의 공포 상태였다" 리버풀 전설 러시, 죽음의 문턱 고백 "정말 죽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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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의 전설 이안 러시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생사를 오가는 순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러시는 명실상부 리버풀을 대표하는 레전드다.
현역 은퇴 이후에도 러시는 리버풀에서 코치로 잠시 활동한 데 이어 현재는 구단 앰버서더로 활약하며 '리버풀맨'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러시는 "의사들이 언제부터 천식을 앓았냐고 물었지만, 나는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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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리버풀 FC의 전설 이안 러시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생사를 오가는 순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러시는 명실상부 리버풀을 대표하는 레전드다. 1980년 입단한 그는 유벤투스 FC에서의 짧은 시기를 제외하고 1996년까지 리버풀에 몸담으며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는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660경기 346골을 기록,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프리미어리그 전신) 5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회, 유러피언컵(현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현역 은퇴 이후에도 러시는 리버풀에서 코치로 잠시 활동한 데 이어 현재는 구단 앰버서더로 활약하며 '리버풀맨'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러시는 최근까지도 각종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만 그의 나이는 어느덧 64세로 건강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 도달했다.

그런데 러시가 최근 생사가 오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었다. 그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독감, 심각한 천식 발작이 동시에 왔다"며 "정말 죽을 것 같았다. 마치 물속에 빠진 느낌이었고 극도의 공포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모든 일은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단순한 겨울 감기로 여겼던 그는 새벽 2시 차를 마시기 위해 일어나다가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러시는 "난 아직 죽을 준비가 안 됐다. 계속 싸워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이게 끝일 수는 없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다행히 러시는 위기를 넘겼다. 그는 "구조요원 자격증이 있는 연인이 내 호흡을 유지시켜줬고,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진도 훌륭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그는 체스터 병원에 6일간 입원했으며, 이 중 이틀은 중환자실에서 보냈다. 회복 과정에서 자신이 천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러시는 "의사들이 언제부터 천식을 앓았냐고 물었지만, 나는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회복 중이지만, 이번 경험은 그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는 "이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고민하게 됐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다. 햇볕을 더 쬐고 수영을 하며 올바르게 호흡하는 법을 배우라는 조언도 받았다. 내가 그동안 호흡을 잘못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말했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경험 이후, 축구보다 더 중요한 가치도 생겼다. 러시는 "유언장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말하니 다시 떠오르는데, 당장 써야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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