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포수' 떠난 빈자리, 이제는 '홈런 1위' 후배와 맞춰야 한다…그래도 확신한다, "국가대표 될 선수"

이종서 2026. 3.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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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포수가 될 거 같아요."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최재훈(37)과 이재원(38) 두 명의 포수가 안방을 지켰다.

최재훈은 허인서의 모습에 "잘 성장할 거라고 생각한다. NC에 김형준이나 SSG에 조형우 같은 선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고 본다. (허)인서는 최고의 포수가 될 것이고, 나는 부상 때문에 이번에 국가대표에 나가지 못했는데 인서는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김정민 코치님께서 잘 지도해주셔서 많인 성장한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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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허인서, 최재훈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14/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고의 포수가 될 거 같아요."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최재훈(37)과 이재원(38) 두 명의 포수가 안방을 지켰다. 최재훈이 813이닝, 이재원이 409⅔이닝을 지켰다.

한국시리즈 3회 우승 경험이 있던 이재원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플레잉 코치가 됐다. 최재훈과 또 한 명의 포수가 필요한 상황. 한화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포수 발굴에 많은 신경을 썼다.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최재훈은 훈련 중 손가락 골절을 당하는 부상이 생겼다. 자연스럽게 캠프는 젊은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갔다. 허인서 박상언 등 '젊은 피'가 경기에 나서면서 경험을 쌓으며 성장을 이루기 시작했다.

'주전 포수'지만 조금씩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는 후배들의 모습. 최재훈은 오히려 미소를 지었다. 최재훈은 "긴장감보다는 후배들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단도 나만 바라볼 수 없는 입장다. 또 내가 빠질 수도 있다. 후배들이 잘하는 것을 보면 기특하고 많이 늘었다고 느껴져 뿌듯하다. 물론 경쟁 속에서 나도 지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시범경기. 수비를 펼치는 한화 포수 허인서.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1/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열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허인서가 타격을 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7/

시범경기에서 허인서는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5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홈런 1위의 성적.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4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거포 포수'로서 존재감을 보였던 그였다.

최재훈은 허인서의 모습에 "잘 성장할 거라고 생각한다. NC에 김형준이나 SSG에 조형우 같은 선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고 본다. (허)인서는 최고의 포수가 될 것이고, 나는 부상 때문에 이번에 국가대표에 나가지 못했는데 인서는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김정민 코치님께서 잘 지도해주셔서 많인 성장한 거 같다"고 밝혔다.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열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최재훈이 수비를 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7/

이제 '형님'과 아닌 '후배'와 함께 안방을 지켜야 한다. 최재훈도 남다른 무게감을 전했다. 최재훈은 "(이)재원이 형은 우승 포수였고, 베테랑으로서 뒤를 받쳐주니 솔직히 편하고 좋았다. 인서가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다. 다만, 지금 너무 띄워주는 것만 조금 자제했으면 좋겠다. 못하게 되면 화살이 돌아간다. 그 때 일어설 수 없게 될까봐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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