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퇴양난 트럼프, 자업자득”…‘빈라덴 제거작전 지휘’ 前장관의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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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언 파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후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파네타 전 장관은 특히 이란 전쟁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점을 질타했다.
미국 민주당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은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계획이 없기에 이란의 민간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전쟁 범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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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마린원에 타기 전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AP]](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ned/20260323093502488kivv.jpg)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리언 파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후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파네타 전 장관은 과거 미국의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을 지휘한 바 있다.
파네다 전 장관은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그가 처한 상황은 매우 어렵지만,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은 누구도 아닌 트럼프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파네타 전 장관은 특히 이란 전쟁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점을 질타했다.
그는 “이란과 전쟁을 하려면 호르무즈 해협이 가장 큰 취약점 중 하나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라며 “과거 내가 참여했던 모든 국가안보회의에서 이란 문제를 논의할 때마다 그 주제는 항상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들(트럼프 행정부)은 그런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거나 전쟁이 빨리 끝날테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며 “그들은 이제 그 대가를 치르는 중”이라고 했다.
파네타 전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 소집이 호응을 얻지 못한 일을 놓고도 “그간 동맹국에 냉담했던 대통령이 갑자기 나토와 동맹국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 상황에 놓였다”며 “자업자득”이라고 웃기도 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제거 건에 대해서도 “이란 국민이 정권교체를 기대하며 거리로 나설 의지가 있던 시기에 노쇠한 최고 지도자를 교체한 격”이라며 “외려 더 젊고 강경하고 더 오랫동안 정권을 유지할 최고 지도자를 맞이했다. 이는 결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이 변덕스럽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비해왔다고 주장은 하지만, ‘오락가락’ 전략은 명확한 출구 전략 없이 전쟁에 돌입해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비편에 직면했다는 게 AP통신의 이날 보도 내용이다.
미국 민주당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은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계획이 없기에 이란의 민간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전쟁 범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같은 당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는 전쟁 통제권을 잃었다”며 “공황 상태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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