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세상 텐션의 귀환' 뮤지컬 '비틀쥬스', 97일간의 대장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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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제작 CJ ENM)가 지난 22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 속에 9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 뮤지컬 '비틀쥬스'는 탄탄한 호흡과 화려한 볼거리로 유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시리즈형 거리 이벤트 '비틀보이즈 어택'을 통해 비틀쥬스 클론 군단이 서울 도심 곳곳에 출몰하며 시민들과 호흡했고, 이는 SNS상에서 대규모 인증샷 릴레이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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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김준수·정원영, 3人 3色 캐릭터 발산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뮤지컬 '비틀쥬스'(제작 CJ ENM)가 지난 22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 속에 9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 뮤지컬 '비틀쥬스'는 탄탄한 호흡과 화려한 볼거리로 유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4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 이번 시즌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압도적인 시각적 스케일로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초연 멤버 정성화와 뉴 캐스트 정원영, 김준수가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냈다는 평이다.
이번 흥행의 핵심은 한국 관객의 웃음 코드를 정교하게 겨냥한 현지화였다. 김수빈 번역가와 코미디언 이창호가 각색에 참여해 '인터미션 화장실 줄', '중고 거래 앱 밈' 등 일상적인 소재를 극 안에 녹여내며 관객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혔다. 또한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거는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의 연출은 '비틀쥬스'만의 독보적인 관람 경험을 완성했다.

시각적 압도감도 화제였다. 무대 위 거대 퍼펫 '왕뱀이'와 입체적인 무대 연출,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쪼그라든 머리의 유령' 등은 기괴하고도 유쾌한 미학을 극대화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집 세트는 그 자체로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장 밖에서도 입체적인 마케팅이 빛을 발했다. 시리즈형 거리 이벤트 '비틀보이즈 어택'을 통해 비틀쥬스 클론 군단이 서울 도심 곳곳에 출몰하며 시민들과 호흡했고, 이는 SNS상에서 대규모 인증샷 릴레이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에는 뮤지컬 IP로서는 파격적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무대 밖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성공적인 사례를 남겼다.
타이틀롤 정성화는 "객석의 에너지가 무대에 서야 할 이유였다"며 소회를 전했고, 정원영은 "동료들 덕분에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김준수는 "삶 자체가 밝아지는 원동력이 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리디아 역의 홍나현과 장민제 역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관객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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