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ATM과 마드리드 더비서 3-2 승리...1위 바르셀로나 4점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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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난타전으로 흐른 마드리드 더비에서 끝내 승리를 가져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꺾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중심으로 측면 돌파를 시도했고, 아틀레티코는 빠른 전환으로 맞섰다.
전반 33분 아틀레티코가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레알 수비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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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난타전으로 흐른 마드리드 더비에서 끝내 승리를 가져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꺾었다. 전반 열세를 뒤집은 역전승이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은 승점 69(22승 3무 4패)으로 1위 FC 바르셀로나(승점 73)를 4점 차로 추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중심으로 측면 돌파를 시도했고, 아틀레티코는 빠른 전환으로 맞섰다. 전반 9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레알이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아틀레티코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1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슈팅을 루닌 골키퍼가 막아냈고, 이후 역습에서 기회를 엿봤다. 경기 흐름은 팽팽하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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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은 전반 중반 이후 깨졌다. 전반 33분 아틀레티코가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레알 수비를 흔들었다. 시메오네의 감각적인 힐 패스 이후 루크먼이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흐름과 상관없이 한 번의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리드를 잡았다.
레알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비니시우스와 귈러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poctan/20260323084502332suhq.jpg)
후반 6분 레알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브라힘 디아스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했고,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는 곧바로 역전으로 이어졌다. 후반 10분 강한 전방 압박이 실수로 연결됐다. 아틀레티코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발베르데가 가로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순식간에 흐름이 뒤집혔다.
아틀레티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1분 몰리나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강력한 슈팅이 골문 상단으로 꽂히며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poctan/20260323084502551aobn.jpg)
경기는 다시 원점. 마지막 웃은 쪽은 레알이었다. 후반 27분 알렉산더-아놀드의 전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수비를 제치고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두 번째 득점이자 결승골이었다.
경기 막판 변수도 있었다. 후반 32분 발베르데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레알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아틀레티코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다. 쇠를로트의 헤더, 알바레스의 중거리 슈팅 등이 이어졌지만 루닌 골키퍼가 안정적인 선방으로 버텨냈다.
결국 레알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수비적으로 내려앉아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poctan/20260323084502753tjlc.jpg)
난타전 속에서 승부를 가른 건 결정력이었다. 레알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아틀레티코는 추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고, 아틀레티코는 아쉬운 패배 속에 발걸음을 돌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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