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서 한국 타선 완벽하게 틀어막았던 ‘NL 사이영상 2위’ 투수, PHI와 6년 1612억원에 연장 계약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타선을 압도했던 왼손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MLB닷컴은 23일 필라델피아가 산체스와 6년 1억700만 달러(약 1612억원)의 연장 계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2024시즌 도중 필라델피아와 4년 22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을 파기하고 새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산체스는 일단 2027년 600만 달러, 2028년 900만 달러로 이전 4년 계약과 동일한 연봉을 받는다. 이후 2029년 1500만 달러, 2030년에는 1600만 달러를 받고 2031년과 2032년에는 3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이후 2033년에는 구단 옵션 4450만 달러가 걸려 있다. 만약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100만 달러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내야 한다.

1996년생 산체스는 2021년 필라델피아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2024년 11승9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정상급 선발 투수로 올라섰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13승5패 평균자책점 2.50에 212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에서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했다.
특히 얼마전 막을 내린 2026 WBC에서는 한국과 8강전에 선발 등판해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주무기인 고속 싱커를 앞세운 산체스는 5이닝을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산체스를 공략 못한 한국은 마운드까지 무너지며 결국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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