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상이 왜?’ 일본도 놀랐다···개막 엔트리 탈락 소식에 日 야구팬 화들짝 ‘최다 조회 기사’

일본도 놀랐다.
LA 다저스 김혜성(27)이 2026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다는 소식에 일본에서도 놀라움을 나타냈다.
일본 매체 주니치스포츠, 풀카운트, 론스포 등은 23일 오전 김혜성이 LA 다저스의 개막전 엔트리에서 탈락한 뉴스를 비중있게 다뤘다. 이날 김혜성의 엔트리 탈락을 가장 먼저 전한 주니치스포츠의 기사는 오전 8시 현재 일본 포털 야후 스포츠의 야구 부문 기사 가운데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에는 댓글이 200여개 달리는 등 일본 야구팬도 큰 충격을 나타내면서 김혜성의 마이너 강등 이유를 분석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다저스는 이날 새벽 “김혜성을 트리플 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미국 무대에 진출한 2025시즌에 이어 올해도 정규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에서 맞이하게 됐다. 김혜성은 올해 시범 경기에 9차례 출전해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홈런 1개와 6타점, 도루 5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터 26명에 들지 못했다.

다저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번 조치로 김혜성과 주전 2루수 경쟁을 벌이던 알렉스 프릴랜드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해석했다.
프릴랜드의 올해 시범 경기 성적은 18경기 타율 0.116(43타수 5안타), 홈런 1개와 7타점이다. 김혜성의 성적이 월등한데도 구단은 외면했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이는 다저스가 김혜성의 스윙에 교정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성은 시범 경기 27타수에 삼진 8개를 당했는데 이를 약점으로 꼽은 것이다. 프릴랜드 역시 삼진 11개를 당했지만 43타수에서 나왔고, 볼넷 수에서 김혜성 1개, 프릴랜드 11개로 차이가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주 시범 경기 기간에 “프릴랜드와 김혜성 중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김혜성은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프릴랜드는 기록은 아쉽지만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MLB 정규 시즌에서 71경기에 나와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홈런 3개, 17타점, 도루 13개를 기록했다.
프릴랜드는 2025년 정규시즌 29경기 출전, 타율 0.190(84타수 16안타), 홈런 2개, 6타점, 도루 1개의 성적을 냈다.

일본 야구팬들은 대다수 다저스가 결국 젊은피 프릴랜드를 키우려고 하는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서는 빅리그에서 통하기 어려운 타격 매커니즘과 팀내 더 나은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많다는 분석을 하기도 했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모모토 요시노부와 친하게 지내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김혜성의 개막 엔트리 탈락에 한국 야구팬 못지 않게 일본팬의 아쉬움과 설왕설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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