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서 패한 존 람, 상금은 가장 먼저 100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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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스페인)이 단 5개 대회 만에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연장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람은 2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미드랜드 더 클럽 앳 스테인시티(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남아공 대회(총상금 30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 합계 26언더파 258타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동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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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금 1155만 달러..대회당 231만 달러
시즌 2승 디섐보도 1000만 달러 눈앞
안병훈 94만 달러, 송영한 77만 달러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존 람(스페인)이 단 5개 대회 만에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연장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준우승으로 상금 225만 달러를 추가한 람은 시즌 누적 상금(단체전 상금 별도)을 1155만 달러(약 174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불과 5개 대회 만에 1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대회당 평균 수입만 약 231만 달러에 달한다.
초반 상금 획득 속도가 눈부시다. 개막전 리야드와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각 225만 달러), 이어 LIV 골프 홍콩 우승(400만 달러), 싱가포르 대회 공동 5위(80만 달러), 그리고 이번 남아공 대회 준우승(225만 달러)까지, 단기간에 ‘고액 상금’를 반열에 올랐다.
이 같은 흐름은 LIV 골프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기반으로 출범한 LIV 골프는 대회당 총상금 3000만 달러 규모의 ‘빅머니 투어’로, 개인전 상금 외에도 시즌 성적에 따른 보너스가 더해지는 구조다. 람은 이미 지난해 이 구조의 최대 수혜자였다. 시즌 포인트 1위 보너스 18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300만 달러 이상을 벌어 상금왕에 올랐고, 이적 첫해 전체 수입도 3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속도라면 개인전 상금만으로도 2000만 달러 돌파가 유력하고, 보너스까지 더하면 3시즌 만에 누적 상금 1억 달러 돌파도 현실적인 목표로 떠오른다.
PGA 투어 활동과 비교하면 상금 획득 성과는 더욱 놀랍다. 람은 LIV 골프 이전 PGA 투어에서 2016년 데뷔 후 2023년까지 8년 동안 약 5354만 달러를 벌었다. 시즌 평균 상금은 약 670만 달러였다. LIV 골프 이적 후 약 5배 높아졌다.
우승을 차지한 디섐보 역시 흐름이 가파르다. LIV 골프 싱가포르에 이어 남아공 대회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고, 누적 상금 953만5000달러로 10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아직 ‘빅머니 레이스’에 본격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안병훈이 94만6750달러(약 14억2000만원)로 가장 앞서 있고, 송영한(77만7231달러·약 11억6000만원), 대니 리와 김민규(각 43만250달러·약 6억4000만원)가 뒤를 잇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송영한 공동 17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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