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위 질주, 80억 FA까지 살아나나?
[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 1위 롯데가 홈런 4개를 앞세워 한화를 꺾었는데요.
특히 80억 원의 고액 계약을 맺었지만 활약이 미진했던 포수 유강남의 연타석 포가 롯데 팬을 설레게 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회, 롯데 유강남이 한화 에르난데스의 실투성 변화구를 놓치지 않습니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 유강남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습니다.
6회엔 앞선 타석 홈런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볼 두 개를 골라내는 선구안을 보여줬고, 낮고 빠른 공이 오자 그대로 걷어 올려 또 한 번 담장을 넘겼습니다.
총액 80억 원의 몸값에도 지난 3년간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던 유강남이 살아난다면 롯데엔 크나큰 호재입니다.
여기에 신윤후, 레이예스까지 롯데는 홈런 4개 포함 1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시범경기지만 황성빈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고, 장두성이 몸을 던지는 호수비를 펼치는 등 투지를 보여준 롯데는 한화를 꺾고 시범경기 1위를 질주했습니다.
[유강남/롯데 : "감독님 조언이나, 타격코치님들 조언을 계속 들으면서 연습 끝나고 나서도 나머지 공부를 계속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뤄진 것 같습니다."]
한화는 경기는 내줬지만, 허인서가 시범경기에서만 무려 5번째 홈런을 쳐내 거포 탄생이 기대됩니다.
두산 플렉센이 낮게 깔리는 직구를 던진 뒤, 더 낮게 떨어지는 커브를 던지자 타자가 속수무책입니다.
삼진 쇼를 펼친 플렉센은 이번 시범경기 3경기에서 12와 1/3이닝 동안 탈삼진 21개에 1자책점을 기록해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두 팀 합쳐 무려 35안타로 화력전이 펼쳐진 대구에선 삼성이 9회말에만 7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했지만, 결국 LG가 삼성에 한 점차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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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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