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하메네이, 살아있지만 혁명수비대가 이란 정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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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유력시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현재 생존해 있으나, 국가 통치권은 사실상 상실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과 미국 정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현재 부상을 입은 상태지만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앞으로 수일이 지나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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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유력시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현재 생존해 있으나, 국가 통치권은 사실상 상실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과 미국 정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현재 부상을 입은 상태지만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앞으로 수일이 지나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즈타바는 과거 부친인 전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누렸던 절대적인 중앙집권적 권력과는 거리가 먼 상태라는 것으로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한 정보 소식통은 현재 이란 내 권력 구도가 모즈타바 개인이 아닌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다고 전했다.
즉 모즈타바가 혁명수비대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혁명수비대가 그를 통제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공식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더라도 권한은 매우 제한적이며 상징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일 이란의 최대 명절인 '노루즈(새해)'를 맞아 모즈타바가 영상이나 음성 메시지를 통해 직접 건재함을 과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실제로는 서면 성명과 몇 장의 정지 사진만 공개된 점도 주목했다.
해당 사진들이 언제 촬영되었는지 불분명하다는 점은 그의 실질적인 건강 상태와 통제력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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