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 우승 놓친' 임성재, 아쉬운 4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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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로리다 스윙' 발스파 챔피언십(우승상금 910만달러, 우승상금 163만8,000달러) 마지막 날 심하게 흔들린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임성재(28)가 절호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5개를 쏟아내고, 버디 2개를 잡아 3오버파 7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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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로리다 스윙' 발스파 챔피언십(우승상금 910만달러, 우승상금 163만8,000달러) 마지막 날 심하게 흔들린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임성재(28)가 절호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5개를 쏟아내고, 버디 2개를 잡아 3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276타)로 후퇴한 임성재는 공동 4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 첫날 이글 2개를 앞세워 7언더파를 몰아친 임성재는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점했고, 둘째 날 경기에서 1타 차, 그리고 무빙데이 2타 차로 사흘 내내 단독 1위를 유지하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제패한 이후 약 4년 5개월간 이어진 '무승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었던 임성재는 모처럼의 챔피언조 우승 경쟁에서 샷과 퍼트 둘 다 풀리지 않았다.
세컨드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린 2번홀(파4) 보기에 이어 3번홀(파4)에서도 그린 우측 벙커로 공을 보낸 여파로 보기를 적었다. 둘 다 3~3.5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티샷 실수를 범한 6번홀(파4)에서는 1.5m 파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임성재가 초반 6개 홀에서 3타를 잃으며 중간 성적 8언더파로 뒷걸음질한 사이,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데이비드 립스키(미국), 그리고 임성재와 챔피언조에서 맞대결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3명이 9언더파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8번홀(파3) 티샷도 그린 좌측 벙커로 날아가면서 보기를 써냈다. 러프를 전전한 10번홀(파4) 보기를 추가하며 10개 홀에서 5타를 잃으면서 중간 성적 6언더파 공동 9위까지 밀려났다.
임성재의 기다리던 첫 버디는 11번홀(파5)에서 나왔다. 3.5m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6~7위 그룹에서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5타를 줄인 조던 스미스(잉글랜드)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 3위, 6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잰더 쇼플리(미국)는 8언더파 276타로 경기를 마쳤다. 그 가운데 맷 피츠패트릭, 데이비드 립스키는 중간 성적 10언더파 공동 1위로 우승 경쟁을 벌였다.
임성재는 3타 차로 선두를 추격했고,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를 써냈다. 그린 뒤 러프에서 시도한 9.5m 거리의 멋진 칩샷이 들어갔지만, 이미 우승과는 멀어져 있었다.
데이비드 립스키와 접전 상황에서 18번홀(파4) 4.4m 클러치 버디를 뽑아낸 맷 피츠패트릭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1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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