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할 맹타에도…다저스 김혜성, 마이너리그행 통보 받아

권혁준 기자 2026. 3. 2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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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김혜성(27)이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반면 김혜성과 생존 경쟁을 벌이던 내야수 알렉스 프릴랜드는 시범경기 18경기에서 0.116(43타수 5안타) 1홈런 7타점에 그쳤다.

김혜성이 시범경기 27타수에서 8개의 삼진을 당했고, 볼넷은 단 한 개뿐이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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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대신 내야수 프릴랜드 생존 가능성↑
2년 연속 트리플A에서 개막 맞이할 듯
김혜성(27·LA 다저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김혜성(27)이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시범경기 타율 4할이 넘는 맹타에도 빅리그 생존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김혜성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보낸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혜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혜성으로선 아쉬움이 크다. 그는 올해 시범경기 9경기에 출전해 모두 안타를 때리는 등 0.407(27타수 11안타)의 타율을 기록했고 1홈런 6타점 5도루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혜성과 생존 경쟁을 벌이던 내야수 알렉스 프릴랜드는 시범경기 18경기에서 0.116(43타수 5안타) 1홈런 7타점에 그쳤다.

다저스 구단 홈페이지는 이에 대해 "다저스가 김혜성의 스윙에 교정할 부분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이 시범경기 27타수에서 8개의 삼진을 당했고, 볼넷은 단 한 개뿐이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주 "김혜성과 프릴랜드 중 누구를 선택해도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김혜성은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프릴랜드는 기록이 아쉽지만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5월 주전 선수 토미 에드먼의 부상 공백을 틈타 콜업된 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끝까지 생존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대주자 요원'으로 승선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함께 했다.

김혜성의 지난해 정규시즌 성적은 71경기에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 등이었다.

프랄랜드는 지난해 정규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190(84타수 16안타)과 2홈런 6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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