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민 코치 한마디에 눈 번쩍! 수비형 포수, 3안타+홈런 폭발 “타석에서 자신감 생겼다” [오!쎈 대구]

손찬익 2026. 3.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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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이주헌이 방망이에 눈을 떴다.

이주헌은 지난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한 그는 "어제 코치님께서 '타석에서 생각이 많아 보인다. 직구 타이밍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치는 게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오늘은 직구 타이밍에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

수비형 포수로 불렸던 이주헌이 이제는 공격까지 되는 포수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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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이주헌이 방망이에 눈을 떴다. 

이주헌은 지난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 전까지 타율 3할6푼(25타수 9안타) 2홈런 7타점 6득점, OPS 1.124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던 그는 이날도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우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세 번째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7회 좌전 안타까지 보태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주헌은 최원영의 2루타와 이재원의 볼넷, 이영빈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8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8회말 수비를 앞두고 김민수와 교체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이주헌 256 2026.03.14 / foto0307@osen.co.kr

LG는 이주헌의 활약 속에 삼성과 난타전 끝에 14-13으로 승리했다. 다만 9회 8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실점하며 진땀승에 그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주헌은 “이겨서 좋고 타격도 준비했던 대로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형 포수로 잘 알려졌던 그는 이제 타격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주헌은 “군대 가기 전에는 수비가 훨씬 자신 있었는데 전역 후 1군 무대를 경험하면서 수비에서 해야 할 게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대신 군대에서 힘이 붙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타격이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창민 타격 코치의 조언이 큰 전환점이 됐다. 그는 “코치님께서 투수 이름을 보지 말고 릴리스 포인트만 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와닿았다. 덕분에 타석에서 자신 있게 들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한 그는 “어제 코치님께서 ‘타석에서 생각이 많아 보인다. 직구 타이밍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치는 게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오늘은 직구 타이밍에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이주헌 150 2026.03.15 / foto0307@osen.co.kr

주전 포수 박동원은 이주헌에게 ‘걸어다니는 교과서’와 같은 존재다. 그는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경기 운영, 블로킹, 송구 등 배울 게 많다. 여쭤보면 친절하게 잘 알려주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군 무대를 경험한 그는 “올 시즌 1군에서 꾸준히 뛰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수비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며 “박동원 선배님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뒤를 받치는 믿음직한 포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비형 포수로 불렸던 이주헌이 이제는 공격까지 되는 포수로 진화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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