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근린공원’ 새단장∙∙∙ 황톳길∙생태 정원 갖춰
김용완 서울행복플러스 취재팀 2026. 3. 23. 06:01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장안근린공원(장안동 300번지)이 노후 시설의 정비를 마치고 주민 밀착형 생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1976년 조성된 장안근린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했다. 이에 구는 2023년부터 황톳길 조성을 시작으로 어르신 놀이터와 생태 정원 구축 등 단계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민들에게 가장 호응이 높은 시설은 120m 길이의 황톳길이다. 구는 특별교부금 10억 5000여 만원을 투입해 황톳길과 황토 족욕장, 세족장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노후 운동기구 재정비 및 파고라 설치, 수목 식재 등 노후시설 개선도 병행했다.
지난해에는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어르신놀이터를 조성했다. 9종의 운동기구와 순환형 트랙을 중심으로 스트레칭∙유산소∙근력운동 구역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백철쭉 360주와 흰말채나무 20주 등을 심어 휴식과 운동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꾸몄다.
작년 12월에는 장안근린공원 내에 400㎡ 규모의 연못 정원을 만들기도 했다. 이곳은 물과 토양, 식생이 순환하는 생태 정원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황톳길 중정 녹지대의 배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연못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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