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전략으로, 숫자를 성과로 바꾸는 파트너”
조직 통합 통해 전략적 의사결정 힘을 더해 …기업 성장 전략적 동반자

사노피 MCO 파이낸스부서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환율·정책 변화 등 외부 변수 속에서도 AI 기반 분석과 로컬 조직의 경험, 글로벌 리스크 관리 체계를 결합해 안정적인 재무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 MCO 파이낸스부서 요기타 나스 헤드는 "과거에는 재무기획과 분석 중심의 기능적 역할에 가까웠지만, 현재는 영업, 마켓-억세스 등 다양한 부서와 협력해 성장 전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호주·뉴질랜드 세 국가를 동시에 담당하며 각 시장의 복잡성을 민첩하게 대응하는 점도 큰 특징이다.
요기타 나스 헤드는 이어 "재무 관리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변화한 가장 큰 이유는 AI와 디지털 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이라고 말했다.
백신사업부 파이낸스 임현정 헤드는 "전통적인 파이낸스 조직은 보고와 수치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지금은 전략 수립 단계부터 함께한다"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과정에서 파이낸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 재무부 조규원 헤드는 "AI는 각 리더가 중요하게 보는 지표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희귀질환 사업부 비즈니스 파트너 이승희는 "데이터 기반 예측과 실행이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현재 우리는 향후 36개월 동안 제품 수요를 AI로 예측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여러 사람이 정보를 취합해 예측했지만 이제는 AI가 상당 부분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기타 나스 헤드는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결합해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가는 도구"라며 "AI 활용은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와 비용 지출의 최적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투자 방향까지 영향을 미치며 회사의 전략적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사람의 결합, 로컬 조직의 전문성, 글로벌 차원의 리스크 관리 체계가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복잡한 외부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며 사노피 MCO 파이낸스부서는 이러한 균형을 통해 글로벌 제약 산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책임 있는 재무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기타 나스 헤드는 현재의 변화를 "하나의 전환(Transformation)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요기타 나스 헤드는 "단순히 외부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키고 관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과거의 데이터와 시장 트렌드, 환율이나 국제 정세와 같은 외부 요인을 시스템에 반영해 AI가 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지만, 앞으로 어떤 전략을 선택할지는 결국 사람이 판단해야 한다.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결합해 더 나은 의사결정과 성과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사업부 파이낸스 임현정 헤드는 "시장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나 흐름을 감지하는 역할은 여전히 로컬 조직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문성과 경험이 AI와 결합되면서 보다 높은 수준의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재무부 조규원 헤드는 글로벌 차원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그는 "사노피는 본사를 중심으로 중앙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금리와 환율 변동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리스크를 통합 관리한다"고 말했다.
특히 외환 리스크의 경우 "주요 통화 노출을 로컬 조직에서 지역 물류 허브와 본사로 재배분하는 구조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재무부 조규원 헤드는 "전문화된 Treasury 조직이 외환 리스크 관리를 전담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대외적인 리스크가 현금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고, 위험과 기회 분석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을 본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한국·호주·뉴질랜드가 하나의 MCO 조직으로 통합되면서 협업과 지식 공유가 강화된 점도 큰 변화다.
요기타 나스 헤드는 "통합 이후 가장 큰 변화는 협업과 지식 공유가 강화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 국가가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게 되면서 각 시장의 경험과 모범 사례를 보다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 국가 간 의사결정의 정렬도가 높아져 한 국가에서 축적한 약가나 급여 관련 경험을 다른 국가에서도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신사업부 파이낸스 임현정 헤드는 인재 측면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MCO 통합 이후 부서의 협업 범위가 확대되면서 조직 역량과 업무 프로세스가 한층 더 체계적으로 정립됐다. 특히 국가 간 인재 이동과 협업 기회가 확대되면서 구성원들이 다양한 시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에서 근무하던 인재가 호주 시장으로 이동해 유사한 역할을 맡는 사례도 있었다며,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희귀질환 사업부 비즈니스 파트너 이승희는 다양성과 네트워크 측면에서의 변화를 짚었다. 그는 "과거에는 주로 한국 조직 내 동료들과 협업하는 환경이었다면, 이제는 호주 팀과 하나의 조직으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됐다. 이러한 다양성은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해결 방식에도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며, 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요기타는 사노피 MCO 파이낸스부서를 "데이터를 전략으로, 숫자를 성과로 바꾸는 파트너"라고 정의했다.
그는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강한 실행력으로 비즈니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치를 만들어가는 부서"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Finance 부서가 단순한 숫자 관리가 아닌,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노피 SK/ANZ MCO Finance의 행보는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