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개되는 WKBL, 치열한 막바지 순위싸움…KB스타즈 우승 확정은 언제쯤?

강산 기자 2026. 3. 2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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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3일 재개된다.

팀당 최소 3경기, 최대 4경기를 남겨둔 상황서 선두 청주 KB스타즈(19승8패)가 언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이 경기서 승리하고, 25일 2위 부천 하나은행(17승9패)이 5위 아산 우리은행(12승15패)에 패하면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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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2’다. 23일 신한은행전서 승리하고, 하나은행이 25일 우리은행전서 패하면 우승이 확정된다. 사진제공|WKBL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3일 재개된다. 팀당 최소 3경기, 최대 4경기를 남겨둔 상황서 선두 청주 KB스타즈(19승8패)가 언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2’다. KB스타즈는 23일 오후 7시 도원체육관서 인천 신한은행과 맞붙는다. 이 경기서 승리하고, 25일 2위 부천 하나은행(17승9패)이 5위 아산 우리은행(12승15패)에 패하면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KB스타즈가 절대 유리한 상황이다. 남은 3경기서 2경기만 잡으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하나은행의 우승 시나리오는 최소 3승1패 이상을 기록하고, KB스타즈가 3전패를 기록하는 것뿐이다. 하나은행이 4승을 거두면, KB스타즈가 1승2패를 기록해도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결국 KB스타즈로선 가능한 빠르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4위와 맞붙을 플레이오프(PO)를 준비하는 게 최고의 시나리오다.

KB스타즈, 하나은행은 이미 PO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PO 티켓 2장을 누가 가져갈지도 주목된다. 3위 용인 삼성생명(14승13패)과 4위 부산 BNK 썸(13승15패)은 1.5경기, 우리은행은 2경기차다. 3팀 사이 벌어질 맞대결은 다음달 3일 삼성생명-우리은행(용인)전이 유일하다. 만약 정규리그 우승 다툼이 길어지면 27일 KB스타즈, 29일 하나은행과 잇따라 맞붙어야 하는 삼성생명의 부담이 커진다. BNK는 30일 맞대결 이전에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길 바라는 눈치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2012~2013시즌 이후 처음으로 봄 농구에 나서지 못할 위기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희망을 살릴 수 있는데, 28일 신한은행전을 제외한 나머지 2경기 상대(하나은행·삼성생명)가 결코 쉽지 않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제패한 BNK 역시 쉽게 PO행 티켓을 내줄 생각이 없다. 이미 순위가 확정된 신한은행(6위·6승21패)을 제외한 나머지 팀의 순위가 결정될 때까지 이번 시즌 막바지는 매 경기 살얼음판 승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위 하나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시나리오는 아직 남아있다. 남은 경기서 최소 3승1패 이상을 거둬야 희망이 생긴다. 사진제공|WKBL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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