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건 알지만… 1년이라도 더 던지고 싶어”… ‘회복 최소 6개월’ SSG 김광현 결국 수술대

어깨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한 SSG 에이스 김광현(38)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SSG 구단은 22일 “김광현이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의 수술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광현은 어깨 통증이 어깨 후방부위 골극으로 인한 것으로 진단받았다. 30대 후반으로 적지 않은 나이인데다 100%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어깨 부상이란 점을 고려해 구단과 상의 끝에 최근까지 약 2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골극은 투수들이 반복적인 투구로 어깨뼈가 가시처럼 웃자라나 주변을 자극하는 증상이다.
어깨 기능 회복에 맞춰 재활 과정을 밟았지만 통증 제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많은 고민 끝에 수술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어깨 수술이 야구 선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1년이라도 더 오래 마운드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재활해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게돼 팬 여러분과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재활 기간 동안 나도 ‘으쓱이’가 되어 열심히 응원하겠다. 올 시즌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SG 구단은 “재활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광현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지난달 15일 어깨 통증으로 미국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귀국했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10승 10패, 평균자책 5.00을 기록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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