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적인 문정현, 더블 더블에도 웃지 못하다

이수복 2026. 3. 23.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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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194cm, F)이 필사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웃지 못했다.

문정현은 이번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8.0점 평균 리바운드 5.3개를 기록 중이다.

문정현은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KT를 위해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문정현은 박준영(195cm, F), 한희원(195cm, F), 문성곤(193cm, F) 등과 더불어 KT 포워드 진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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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194cm, F)이 필사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웃지 못했다.

수원 KT는 2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77-86으로 패했다.

KT는 이날 패배로 시즌 23승 26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또 KT는 6위 KCC와 2게임 차로 벌어졌다.

이날 KT는 이틀 전 한국가스공사와의 2차 연장의 여파가 남아 있었다. KT는 체력적 핸디캡을 안고 정관장을 상대했다. KT는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정관장을 압박하며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그 중심에는 문정현이 있었다. 문정현은 이날 스타팅으로 나서 박준영과 함께 포워드진을 구축했다. 문정현은 쿼터 초반부터 리바운드에 적극적이었다. 정관장 김종규(207cm, C)를 상대로 신장의 열세에도 적극적인 박스 아웃을 통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여기에 문정현은 1쿼터에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슛 찬스를 살렸고 앞선의 김선형(187cm, G)과 강성욱(184cm, G)의 도움을 받았다.

1쿼터 감을 살린 문정현은 2쿼터 7분여를 남기고 정창영(193cm, G)을 대신해 코트에 다시 들어섰다. 문정현은 2쿼터에도 득점보다는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문정현은 데릭 윌리엄스(202cm, F)와 조나단 윌리엄스(203cm, C)가 리바운드에 소극적이자 본인이 직접 참여하며 궂은일에 앞장섰다.

3쿼터에는 문정현이 영리한 플레이로 득점을 얻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쿼터 6분여를 남기고 돌파 과정에서 한승희(195cm, F)를 상대로 파울 자유투를 얻거나 4분여를 남기고 이두원(204cm, C)의 패스를 받아 다시 돌파를 통해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시키며 박빙의 게임을 이어갔다.

다만 문정현은 4쿼터에는 야투가 단 1개 성공에 그쳤고 무리한 공격이 나오면서 득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때부터 KT 역시 정관장에게 흐름을 내주면서 승부를 바꾸지 못했다.

이날 문정현은 33분 03초를 뛰면서 19점 12리바운드의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이날 12리바운드는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이자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리바운드였다. 개인적으로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문정현은 이번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8.0점 평균 리바운드 5.3개를 기록 중이다. 문정현은 시즌 중반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며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프로 3년 차로서 본인의 장기를 살리고 있다.

문정현은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KT를 위해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문정현은 박준영(195cm, F), 한희원(195cm, F), 문성곤(193cm, F) 등과 더불어 KT 포워드 진의 핵심이다.

문정현이 이날 패배의 아쉬움을 남은 경기에서 풀어낼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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