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국비 4억 확보…우수 공연 유치
대중성 갖춘 우수콘텐츠 선봬
대형 합창 ‘카르미나 부라나’
뮤지컬·연극 3개도 울산찾아
시민들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이에 따라 시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립 예술 단체와 작품성, 대중성을 겸비한 우수 공연 콘텐츠들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립합창단 전막 공연 유통사업(1개 공연)'과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3개 공연)'이다.
먼저 국립합창단 주관 국립합창단 전막 공연 유통사업 선정으로 대형 합창공연 '카르미나 부라나'가 울산을 찾는다.
오는 8월2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는 국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무용수 등 약 200명이 출연한다.
합창, 관현악, 무용이 어우러진 대규모 무대로 총사업비 1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으로 수도권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우수 콘텐츠들도 울산에서 선보인다.
6월20일 마당극 '쪽빛황혼'을 시작으로 9월11~12일 뮤지컬 '배니싱', 10월17일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억1300만원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대형 공연을 유치하며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와 창작뮤지컬 '등등곡' 등을 선보이며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고, 이러한 성과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