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업자 10년만에 최저… 비수도권 유입 정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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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대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있다.
22일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달 강원도내 취업자 수는 8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내 20~29세 청년 취업자 수는 2월 기준 2024년 8만8000명에서 2025년 8만5000명, 올해 8만명까지 하락했다.
하반기 기준 강원 고용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춘천·원주·강릉 지역의 15~29세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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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취업자수 8만명 감소폭 5.9% ↑
인구 감소·양질의 일자리 부족 원인
정부, 지역 기업 정착 체계 구축 추진
3년 이상 중기 재직자 석사과정 지원
■ 20대 청년 취업자 감소… 절반 이상 ‘비정규직’
강원 20대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있다. 전체 취업자 수는 늘어나는데, 20대 청년 취업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2일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달 강원도내 취업자 수는 8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2월 기준 강원도 취업자 수는 2024년 78만명, 2025년 80만명으로 2년 연속 증가하며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반면 청년 고용시장은 암울했다. 강원도내 20~29세 청년 취업자 수는 2월 기준 2024년 8만8000명에서 2025년 8만5000명, 올해 8만명까지 하락했다. 이 같은 청년 취업자 수는 2016년(7만5000명) 이후 10년 만이다. 감소 폭도 2024년에서 2025년 3.4%, 올해 5.9% 커졌다. 연도별로 보면 강원도내 15~29세 취업자 수는 2024년 17만7000명에서 2025년 16만2000명으로 8.5%(1만5000명)가 줄었다.
지역별로도 상황은 비슷했다. 하반기 기준 강원 고용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춘천·원주·강릉 지역의 15~29세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춘천은 2024년 2만5000명에서 지난해 2만명, 원주는 2만2000명에서 2만1000명으로 감소했다. 강릉은 1만4000명에서 1만3000명으로 줄었다.
이처럼 청년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데는 인구 감소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강원도 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52.0%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 ‘청년 인구 유입’ 과제… 정부 정책 통할까
강원 청년 고용시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 인구 유입’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현재 정부는 지역 기업 재직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청와대 주재 간담회에서 ‘혁신·지방·공정 관점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지역 특화 중소기업 인력 지원과 중소기업 고용 촉진 등을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서 일하고 정착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원지역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은 전국평균을 하회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취업현황을 보면 강원지역 취업률은 2024년 기준 67.2%로 전국평균(69.5%)보다 2.3%p 밑돌았다. 특히 비수도권 평균(67.7%)보다도 낮았고 2023년(68.5%)과 비교해도 1.3%p 하회했다.
타시도 대비 고급인력 확보가 어려운 강원취업시장에서 정부의 정책이 효과를 볼지 주목된다. 이번 간담회에서 비수도권 인재유입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3년 이상 재직한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석사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있는 석사과정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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