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최종전 우승

한규빈 2026. 3.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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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이상호(넥센·정선 출신·사진)가 이번 시즌 월드컵 최종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 통산 5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상호는 21일(현지 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5-2026 FIS(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평행 회전 빅 파이널(금메달 결정전)에서 크리스토프 카르네르(오스트리아)가 완주에 실패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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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 최초’ 개인 통산 5승

‘배추보이’ 이상호(넥센·정선 출신·사진)가 이번 시즌 월드컵 최종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 통산 5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상호는 21일(현지 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5-2026 FIS(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평행 회전 빅 파이널(금메달 결정전)에서 크리스토프 카르네르(오스트리아)가 완주에 실패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1분 10초 76으로 54명 중 1위에 오른 이상호는 16강에서 코디 윈터스(미국), 8강에서 올레 미켈 프란틀(독일), 준결승에서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를 모두 0.5초 차 이상으로 압도했다. 이어 빅 파이널에서는 행운까지 따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린 이상호는 가장 많은 챔피언 트로피를 보유한 태극전사로 우뚝 서며 최가온(세화여고·4회)과 공동 선두 체제를 허물었다.

또한 이상호는 이번 시즌을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상호는 지난 1월 슬로베니아 로글라 대회에서 평행 대회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 폴란드 크르니차 대회에서는 평행 대회전 준우승을 거뒀다.

한규빈 기자 gyubn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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