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구창모, 최종 6⅓이닝 무실점으로 개막전 예열 끝 "꿈을 이루게 되어 의미 남다르다" [MD수원]

수원 = 심혜진 기자 2026. 3. 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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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구창모가 최종 점검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가운데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각오도 전했다.

구창모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투구 수는 22개(스트라이크 13개)였다. 이날 구창모는 최고 구속 139km의 직구 12개, 슬라이더 7개, 포크볼 3개를 뿌렸다. 다소 적게 던지고 내려왔다.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닷새 휴식 후 개막전 등판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 차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창모의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6⅓이닝 무실점이다.

1회는 깔끔했다. 힐리어두를 1루 땅볼로 유도한 구창모는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현수를 삼진 처리하고 최원준의 2루 도루를 막아내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2회도 좋았다. 안현민을 2루 뜬공으로 처리하고 장성우를 3루 땅볼로 막아냈다. 이어 김상수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막아냈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으로 컨디션을 점검한 구창모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당초 1선발 라일리 톰슨이 나설 예정이었지만 지난 21일 KT전에서 투구 도중 왼쪽 복사근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아직 붓기가 있어 정밀 검진을 받지 못했다. 이상이 없더라도 공을 만지지 않은 시기가 있어 빌드업이 필요하다. 최소 두 번의 로테이션을 거를 전망이다.

때문에 구창모가 개막전 선발 특명을 받았다. 토종 선발 자존심을 세운다.

경기 후 구창모는 "오늘 경기는 밸런스와 구종 점검에 초점을 두고 부담 없이 가볍게 투구했다. 전반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크다. 항상 창원NC파크 클럽하우스 복도에 붙어 있는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보면서 언젠가는 내 이름도 올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눈을 반짝였다.

굳은 다짐도 전했다. 구창모는 "벌써부터 긴장감도 느껴지지만, 개막전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해 팬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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