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콘텐츠로... KLPGA, 켈피크루 5기 출범으로 '디지털 팬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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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채 기자┃KLPGA가 SNS 기반 팬 소통 강화를 위해 '켈피크루 5기'를 출범시키며 디지털 홍보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인플루언서 중심의 9인 체제로 재편된 이번 기수는 팀 단위 운영을 통해 현장감 있는 콘텐츠 생산과 투어 저변 확대에 나선다.
KLPGA는 2023년부터 SNS 기반 홍보 조직인 '켈피크루'를 운영하며 젊은 골프 팬층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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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선수까지 조명... 현장 스토리로 골프 대중화 이끈다

[STN뉴스] 조영채 기자┃KLPGA가 SNS 기반 팬 소통 강화를 위해 '켈피크루 5기'를 출범시키며 디지털 홍보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인플루언서 중심의 9인 체제로 재편된 이번 기수는 팀 단위 운영을 통해 현장감 있는 콘텐츠 생산과 투어 저변 확대에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에서 '2026 KLPGA 켈피크루 5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디지털 홍보 강화에 나섰다.
KLPGA는 2023년부터 SNS 기반 홍보 조직인 '켈피크루'를 운영하며 젊은 골프 팬층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집중해왔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콘텐츠 생산자'로서 역할을 부여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5기는 기존 운영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했다. 총 9명의 크루를 상·중·하반기로 나눠 '집중 활동 조'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하며 활동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는 특정 시기에 콘텐츠 생산을 집중시키고, 팀 단위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투어 홍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 과정 역시 치열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지원했고, 이 가운데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9명이 최종 선발됐다.
상반기에는 김지희·오세인·최재은, 중반기에는 이은경·이지아·정훈직, 하반기에는 김규리·유인호·김대영이 각각 활동을 맡는다. 단순 팬 활동이 아닌 '콘텐츠 경쟁력'이 선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크루들은 각자의 플랫폼을 활용해 KLPGA 투어의 현장성과 선수들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4기에 이어 연속 선발된 김대영 씨는 "팀 단위 활동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고, 신규 크루 이은경 씨는 "KLPGA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인 씨 역시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까지 조명해 투어의 깊이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켈피크루 5기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경기 현장, 선수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KLPGA가 '경기 중심 스포츠'에서 '콘텐츠 중심 스포츠'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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