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B리그 자존심 지킨 우츠노미야 “압박감 있었지만, 일본 대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마카오/최창환 2026. 3. 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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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리그 챔피언 우츠노미야가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어 EASL 우승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연습과 노력의 결실을 증명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지난 2시즌 모두 B리그 팀이 우승해서 우리도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지만, 아시아 무대에서 일본을 대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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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최창환 기자] B리그 챔피언 우츠노미야가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우츠노미야 브렉스는 22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EASL 파이널에서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의 추격을 따돌리며 90-81로 승리했다. 이로써 치바 제츠,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 이어 우츠노미야까지 B리그 팀이 3시즌 연속으로 EASL 우승을 달성했다.

우츠노미야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1쿼터에만 10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26점 차 리드(39-13)를 잡은 이후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한때 6점 차까지 쫓겼지만,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타오위안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도 꾸준히 성공했다.

코로넬 지코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타오위안에도 축하 인사를 보낸다. 뛰어난 경기 운영을 보여줘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높은 수준의 농구를 함께 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EASL 우승은 기쁜 일이다. 연습한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 시즌이 끝난 건 아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B리그에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히에지마 마코토(19점 3점슛 5/6 3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쾌조의 슛 감각을 뽐내며 MVP로 선정됐다. 타카시마 신지(18점 3점슛 6개 2리바운드), DJ 뉴빌(21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화력을 발휘했다.

히에지마는 “초반 야투율이 높아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반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팀으로 함께해서 이겨낼 수 있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 B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위해 다 같이 싸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EASL 우승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연습과 노력의 결실을 증명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지난 2시즌 모두 B리그 팀이 우승해서 우리도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지만, 아시아 무대에서 일본을 대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뉴빌 역시 “좋은 승부였다. 양 팀 모두 수준 높은 농구를 보여줬다. EASL 우승이 B리그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힘든 일정 끝에 결실을 맺어서 기쁘다. B리그와 일본을 아시아 무대에서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어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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