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당심과 민심이란 "‘두마리 토끼’ 잡아라"

임창균 2026. 3. 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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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 진출자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진표 확정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간 후보들은 경쟁서 탈락한 후보들 지지층 표심잡기부터 토론회 준비까지 다가오는 본경선을 준비하느랴 분주한 모습이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의 한 교회를 시작으로 빛고을체육관 국기원태권도 심사장과 양동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광주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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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장 선거 보름간 승부에 달려…각 캠프별 총력전
본선 첫 휴일, 民 통합시장 후보들 당·민심 공략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출마자들. 김영록, 강기정, 주철현, 신정훈, 민형배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한 가운데 첫 주말을 맞은 후보들은 지역별 유세에 나서는 등 전면전에 돌입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 진출자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진표 확정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간 후보들은 경쟁서 탈락한 후보들 지지층 표심잡기부터 토론회 준비까지 다가오는 본경선을 준비하느랴 분주한 모습이다.

22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통합특별시장 민주당 예비경선을 통과한 5명 후보들은 본격적인 지역별 유세에 나섰다. 공통적으로 전통시장·종교시설에서 민심을, 권리당원 간담회장 등에서 당심을 사로잡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당원투표 100%인 예비경선과 달리 본경선은 당원투표·여론조사를 각각 50%씩 합산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당심과 민심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한다.

김영록·강기정 후보는 광주와 전남을 오가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의 한 교회를 시작으로 빛고을체육관 국기원태권도 심사장과 양동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광주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반면 강 후보는 첫 행보로 고향인 고흥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가졌으며 고흥과 순천의 교회를 잇따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다. 순천갑지역위원회를 찾아 당원간담회도 개최했다.

국회의원인 3명의 후보들(민형배·신정훈·주철현)은 국회와 지역 일정을 병행하는 모양새다.

민 후보는 이날 광산구의 한 교회 예비에 참석한 뒤 곧바로 국회 일정을 위해 상경했으며 신 후보도 광주 말바우시장과 양림동 교회 일정을 소화한 뒤 국회로 향했다.

주 후보 역시 조작기소 사건 관련 국정조사 계획서 본회의 표결 등의 일정에 맞춰 상경했다.

각 캠프별로 지지층 확장을 위한 물밑행보도 치열하다.

경선 불참을 선언한 이개호·이병훈 전 후보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정준호 후보의 표심을 흡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여기에 예비경선에서 후보자간 유불리 확인을 마친 후보들이 본격적인 연대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최근 강 후보의 순천권 의대 유치 공약으로 동서부권 갈등이 재점화되는 등 확연하게 나뉘는 지역민심을 잡기 위한 권역별 공약을 보다 구체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158만명의 광주, 72만여명의 전남 동부권, 44만여명의 서부권 등 지역간 인구와 당원의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어느 한쪽을 무시해선 경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점에서 민심을 사로잡을 ‘맞춤형 공약’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다.

후보들은 권역별 토론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캠프 관계자는 “앞서 진행한 합동 TV토론회에서 파상공세가 이어졌던 까닭에, 앞으로 보다 직설적인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게다가 시민배심원제 대신 처음으로 정책배심원제가 도입된다는 점에서 토론회 전략 수립에 분주하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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