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이진숙, 대구시장 컷오프에 반발…"결정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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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즉각 반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과 3월 초까지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며 "공관위가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오늘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대구시민들과 함께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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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즉각 반발했다.
주 부의장은 22일 컷오프가 결정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이 정상이 아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정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주 부의장은 "이 위원장의 결정은 대구시장 선거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이 결정을 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오늘 오전 장동혁 대표가 굳이 대구까지 내려와서 대구 국회의원 전원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정상적인 경선'을 약속했다"며 "이 약속이 물거품이 됐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를 향해 "작심하고 이런 거짓 행동과 약속을 한 것인가"라며 "아니라면 이 위원장의 이 기괴한 결정을 바로잡아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어게인'의 총아로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이 전 위원장을 왜 잘랐는가. 대구시장 후보가 아니라 대구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시키기 위한 전술 변경이라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이 위원장은 답하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이 부당한 컷오프에 대해 사법적인 판단을 구하겠다"며 법원 가처분 신청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당내에서 자구절차를 밟겠다"며 "저는 마지막까지 물러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위원장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했다.
그는 "장 대표가 경선 내홍과 관련해 모든 것이 당대표의 책임이며 '시민 경선'을 추진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공관위가 유력 후보를 컷오프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과 3월 초까지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며 "공관위가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오늘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대구시민들과 함께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거취 등 입장을 추가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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