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지 말고 뿌려야"...1석3조 효과

김진형 2026. 3. 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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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습니다.

봄철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32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5만3천ha를 태웠습니다.

전체 산불 피해 면적의 절반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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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 정치·행정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들녘에서
고춧대 같은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농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영농 부산물을 태우면
다량의 미세먼지가 배출되고,
봄철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영농 부산물을 잘게 부숴 밭에 뿌리는
파쇄 지원단을 운영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농사철을 앞둔 들녘.

지난해 수확하고 남은 고춧대와 콩대 등
영농 부산물을 태우고 있습니다.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게 입증됐지만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농촌 주민]
"태우면 깨끗하지. 그러니까 태우는 거지. 벌레 같은 것도 죽고.]

하지만 지난해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다
32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5만3천ha를 태웠습니다.

전체 산불 피해 면적의 절반에 이릅니다.

또, 2021년 기준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은 5만7천여 톤으로,
이 가운데 13%인 7천1백여 톤이
영농 부산물 소각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이 농산물 소각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운영합니다.

전북을 비롯해 전국 139개 시·군에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영농 부산물을 잘게 부숴 밭에 뿌립니다.

산불 위험이 큰 산림 인접 지역과
고령 농가를 우선 지원합니다.

[채의석|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 :
토양에 환원을 하면 파쇄물에 있던 세균이 땅속에 묻히기 때문에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게 됩니다.]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단이 산불과 미세먼지를 줄이고,
병해충을 예방해 땅심도 올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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