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본에 ‘상호 접근 협정’ 제안…군사 협력 강화

정다원 2026. 3. 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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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일본과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상대 영토 내 양국 군대의 작전 접근성을 높이자고 제안했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22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일본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해군 기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독일이 이른바 '상호 접근 협정'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이 협정은 "양국 간 병력을 원활히 교류하고 행정 장벽을 대폭 낮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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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일본과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상대 영토 내 양국 군대의 작전 접근성을 높이자고 제안했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22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일본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해군 기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독일이 이른바 ‘상호 접근 협정’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이 협정은 “양국 간 병력을 원활히 교류하고 행정 장벽을 대폭 낮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협정은 법적·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상대 국가가 군사 훈련이나 작전을 위해 상대국 영토에 병력을 더 쉽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 체계입니다. 일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긴장 고조에 대비해 영국, 호주와 유사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독일의 이번 제안은 주로 합동 훈련과 단기 파병 중심이었던 독일의 아·태 지역 활동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분석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일본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지적하며 “이란과 중동 지역의 최근 정세를 고려할 때 우리 파트너십이 얼마나 긴밀한지 분명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독일과 일본이 글로벌 무역로 확보에 공동의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고, 양국이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 유지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dpa통신은 고이즈미 방위상도 “변화한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한 국가가 단독으로 대응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며 “일본과 독일 같이 뜻을 같이하는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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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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