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명픽’ 정원오 집중공격, 경기는 계파전…與경선 네거티브 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경선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주자 간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되고 있다.
서울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으로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으로 불리는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에 대한 집중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에선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등 이른바 구주류 지지층 간 갈등이 두드러지는 흐름이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시장 공천에선 친명 주자 간 갈등이 불거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도이치모터스가 후원한 골프대회에 정 전 구청장이 참석한 점을 거론하면서 “더티 핸드(더러운 손)를 잡아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현희 의원은 정 전 구청장이 치적으로 꼽는 ‘성동형 공공버스’(성공버스)를 겨냥해 “전형적인 선심성 예산 낭비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정 전 구청장 측은 “국민의힘이 제기한 도이치모터스 후원을 정략적으로 끌어들이는 모습은 이 대통령과 성남FC 후원을 엮었던 국민의힘 행태의 데자뷔”라며 “골프 행사 협찬은 성동구체육회가 받았고 정 전 구청장은 내빈으로 참여했을 뿐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시장 공천에선 친명 주자 간 갈등이 불거졌다. 이 대통령 측근 그룹 ‘7인회’ 출신이자 대통령정무비서관을 지낸 김병욱 후보가 단수 공천되자 경기·성남 라인인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이 김 후보 장남의 아파트 구입 자금 출처 검증을 요구한 것. 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 장남은 30세에 미국 유학을 앞두고 서울 강남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해 김 후보 부부와 은행으로부터 17억 원 가량을 빌리고 나머지 매입 비용과 부동산 취득세 등 12억 원을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차액 12억 원은 아들 부부가 2021년 1월 혼전 공동 전세금 7억5000만 원에서 증식된 금액”이라고 해명했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국힘 “주호영·이진숙 컷오프…대구는 전환점, 특정인 배제 아냐”
- [속보]민주 경기지사 후보 김동연·추미애·한준호…3파전 압축
- “잠깐 눈 붙인다더니…” 쪽잠 시간 덮친 화마, 남편과 마지막 통화 됐다
- “불타는 차 안, 아내의 마지막 눈빛 선한데”…산불 1년, 남겨진 사람들[더뎁스]
- 바이든 조롱 사진에 빵터진 日총리…백악관 일부러 공개했나
- 침대 밑에 호신용 가스총이…‘강도 피해’ 나나, 자택 공개
- 태국인 승무원 퇴사에 한글 ‘외모 악플’…“내가 만난 한국인은 친절했는데”
- [단독]요소수값 2배로 폭등-에틸렌 고갈…‘중동발 공급망 쇼크’ 확산
- “이란 휴전 없다→작전 축소→초토화”…‘오락가락’ 트럼프에 동맹국 혼란
- 李,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국제결제은행 국장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