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최강 구단은 삼천리…까르마·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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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 구단을 가리는 까르마·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총상금 5억 원) 정상에 올랐다.
서교림과 전예성이 호흡을 맞춘 삼천리는 22일 전남 여수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61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았다.
여자골프 국가대표팀은 최종 라운드에서 13타를 줄이며 선두 삼천리를 맹추격했지만,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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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 구단을 가리는 까르마·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총상금 5억 원) 정상에 올랐다.
서교림과 전예성이 호흡을 맞춘 삼천리는 22일 전남 여수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61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았다.
최조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삼천리는 김규빈과 양윤서가 출전한 여자골프 국가대표팀(17언더파, 199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9개 구단과 대한골프협회 여자 국가대표팀까지 총 10개 팀이 출전해 사흘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 2라운드는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각자 샷을 한 뒤 유리한 위치의 공을 선택해 플레이를 이어가는 방식)로 진행됐다.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삼천리는 2번 홀과 3번 홀, 5번 홀과 6번 홀,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하지만 2위 여자골프 국가대표팀도 전반에 버디 8개를 몰아치며 삼천리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삼천리는 11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15번 홀과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2타 차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전예성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팀 호흡이 좋아서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었고, 초반 좋은 흐름을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특히 고맙다"며 "팀의 첫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교림 또한 "골프구단 대항전 출전이 처음이라 긴장도 됐지만, 언니들이 많이 챙겨준 덕분에 팀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공을 삼천리 구단 전체에 돌렸다.
여자골프 국가대표팀은 최종 라운드에서 13타를 줄이며 선두 삼천리를 맹추격했지만,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SBI저축은행(김가희2, 김지윤2)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3위, 메디힐(배소현, 이채은2)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4위에 올랐다.
한편 주최 측은 지난해에 이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8번 홀 채리티 존에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가누다 기능성 베개 1개씩을 적립했으며, 부족한 기금은 타이틀 스폰서인 까르마에서 추가 적립하여 100개의 베개(총 2300만 원 상당)를 마련했다. 적립된 물품은 여수시 소외계층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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