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핵시설 보복 타격…트럼프 “호르무즈 개방 48시간 준다”
[앵커]
이란이 자국 핵 단지 피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의 핵 시설이 있는 도시를 미사일로 타격했습니다.
전 세계 에너지 동맥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 중인 이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 개방에 48시간을 제시했습니다.
안 그러면 이란 발전소를 모두 초토화시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21일 이스라엘 디모나 시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디모나 시는 이스라엘 핵 개발의 중심 지역, 나탄즈 핵 단지 피격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입니다.
디모나 인근 마을에도 미사일이 떨어져, 이번 공격으로 6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 케수스/소로카 의료센터 부원장 : "현재까지 35명 이상의 부상자가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그 중에는 중상으로 수술실로 옮겨진 12살 소년도 있습니다."]
핵 시설에 대한 타격으로 핵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즉각 테헤란에 대한 보복 타격에 나섰습니다.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 개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란의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각종 발전소를 초토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시간은 한국 시각으로 24일 아침입니다.
이란은 더 심각한 보복으로 대응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이란군 대변인은 적대국이 기반 시설 하나를 공격한다면 이란군은 여러 개의 시설에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알자지라 방송은 이란이 미국과 중동 동맹국의 에너지 시설과 해수 담수화 시설 등에 대해 보복 공격을 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란은 적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에 대해선 조율을 거친 뒤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한편 4천km 밖에 있는 미국과 영국 공동 군사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란에서 사거리 4천㎞에 달하는 탄도미사일 발사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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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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