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추미애·김동연' 민주 경기지사 본경선 티켓 잡았다

박태영 기자 2026. 3. 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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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한준호, 추미애 후보와 현직 지사인 김동연 후보(기호순)가 본경선에 진출했다.

기호 5번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의 저력도, 제가 여기에 서 있는 것 자체도 당원 동지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동지들의 헌신에 보답했는가 되묻는다. 많이 부족했다"고 몸을 낮췄다.

한편 김 후보가 예비경선을 하루 앞둔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경기도정은 김성중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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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양기대 예비후보 탈락
권리당원 투표·여론조사 합산
과반 득표자 없을 땐 결선투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한준호, 추미애 후보와 현직 지사인 김동연 후보(왼쪽부터 기호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한준호, 추미애 후보와 현직 지사인 김동연 후보(기호순)가 본경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22일 양일간 진행된 권리당원 100% 여론조사에서 이들 세 후보가 3위 안에 들었다고 발표했다. 득표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예비후보 5명 중 권칠승 후보와 양기대 후보는 탈락하면서 도전을 접게 됐다. 

본경선은 다음 달 5~7일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치러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5일부터 17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당원 투표권은 최근 12개월 이내에 6차례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들에게 주어진다.

예비경선을 앞둔 21일 후보들은 일제히 당원 표심을 구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1번 한준호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이 설계한 경기도를 제가 완성하겠다"며 "경기도를 정치적 디딤돌로 삼지 않겠다. 경기도에 뼈를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재명, 경기도는 한준호"라며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추미애 후보는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후보"라며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추 후보는 "경기도는 축소판 대한민국"이라며 "새 공약을 내세우기보다 이미 약속된 정책을 완성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기호 5번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의 저력도, 제가 여기에 서 있는 것 자체도 당원 동지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동지들의 헌신에 보답했는가 되묻는다. 많이 부족했다"고 몸을 낮췄다. 이어 "갚을 길은 하나라고 믿는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현장 일꾼으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가 예비경선을 하루 앞둔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경기도정은 김성중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현직 단체장이 예비후보 등록할 경우 직무가 정지된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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