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결국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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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출연료 미지급 갈등 끝에 결국 공연을 중단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제작사 측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작사는 끝까지 공연을 이어가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부득이하게 경영상의 사유로 지난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22일 공연에서도 일부 배우들이 참여를 거부하면서 결국 공연 전반이 중단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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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출연료 미지급 갈등 끝에 결국 공연을 중단했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우 및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어려움을 드리게 된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예매 건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20일과 21일에도 공연 파행이 발생했으며, 22일 오후 2시에 예정됐던 공연도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조기 종료는 앞서 불거진 공연 취소 논란과 맞물려 더욱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8일 예정됐던 공연은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되며 일부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해당 회차는 소방관과 가족들을 초청한 특별 공연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22일 공연에서도 일부 배우들이 참여를 거부하면서 결국 공연 전반이 중단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공
연을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해양경찰, 장애인 관객 등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문화방송 창사 30주년 기념특집극으로 1989년부터 1990년 5월3일까지 방송돼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동명의 국민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 원작은 방영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고,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2019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20년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재연됐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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