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봄 날씨 ‘큰 일교차’…건조특보 속 산불 비상
서의수 기자 2026. 3. 22. 18:13
아침 영하권·낮 20도 안팎 기온 급변
대기 건조 지속에 화재 예방·건강 관리 필요
▲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2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꿀벌이 활짝 핀 튤립 사이를 부지런히 날아다니고 있다.연합
대기 건조 지속에 화재 예방·건강 관리 필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대구·경북 지역은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로 건강 관리와 산불 예방에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2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대체로 맑겠고 울릉도·독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24일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울릉도·독도는 맑다가 오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25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2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도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 동안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 남부 해상은 대체로 맑겠고 물결은 0.5~1.5m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예보기간에는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이 많겠으며, 27일은 기압골 발달과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하고, 낮과 밤의 큰 기온차와 서리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