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허위 득표율 문자' 논란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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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예비경선 후 배포된 '허위 득표율 문자메시지'와 관련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민형배 후보 측은 조직적 배포 정황을 포착했다며 형사 고발을 예고했고, 신정훈 후보 측은 민 후보 지지자들 역시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긴 것처럼 호도하는 홍보 메시지를 살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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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민 지지자들도 여론조사 수치를 경선 득표율인양 호도"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후보 긴급 기자회견 [민형배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2/yonhap/20260322181055089xqpk.jpg)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예비경선 후 배포된 '허위 득표율 문자메시지'와 관련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민형배 후보 측은 조직적 배포 정황을 포착했다며 형사 고발을 예고했고, 신정훈 후보 측은 민 후보 지지자들 역시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긴 것처럼 호도하는 홍보 메시지를 살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 후보 경선 사무소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에 조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7명에 대한 증거자료를 채증했다"며 관련자 전원을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 20일 김영록·강기정·주철현·신정훈·민형배(기호순) 후보의 예비경선 통과를 발표한 직후 후보별 권리당원 투표 득표율과 순위를 담은 문건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데 따른 것이다.
민 후보는 지난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경선 테러이자 당원들의 선택권을 도둑질하는 범죄 행위"라며 민주당 선관위에 "예비경선 결과 비공개 원칙을 즉각 재검토하고 각 후보의 정확한 득표율과 순위를 공식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신정훈 의원 [공동취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2/yonhap/20260322192326213gaex.jpg)
이에 대해 신 후보는 이날 여균수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민 후보의 기자회견 역시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비양심적 여론 조작 사례"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 측은 "민 후보는 조작된 경선 결과를 지적하면서 자신이 억울한 피해자라도 되는 듯 코스프레를 했지만, 민 후보 캠프는 33.4%의 지지를 받은 것처럼 '예비경선 통과 감사합니다'라는 카드를 만들어 지지자들이 퍼 날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드 아래에 매우 작은 글씨로 예비경선과 상관없는 1월 31일자 지역 언론 여론조사라고 편집해놨다"며 "이날 오후 발송된 지지자들의 문자메시지에도 '압도적 지지 고맙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마치 민 후보가 1등인양 현혹했다"고 비판했다.
신 후보 측은 "민 후보 카드뉴스의 문제점을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할 것"이라며 "적반하장 태도로 당원들을 호도한 민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권리당원 득표율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규정하며 "경선 후보자 측이 의도적으로 허위 득표율 문자메시지를 발표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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