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지은채, 프로탁구리그 복식 초대 챔피언 등극
황민국 기자 2026. 3. 22. 17:51

화성도시공사의 양하은과 지은채가 프로탁구리그 여자 복식 초대 챔피언이 됐다.
양하은-지은채 조는 22일 인천시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 복식 결승에서 대한항공의 정은송과 문초원을 3-2(13-11 11-4 10-12 9-11 7-5)로 눌렀다.
이에 따라 양하은과 지은채는 출범 2년째인 프로탁구리그에서 신설된 복식에서 여자부 첫 정상에 올랐다.
양하은과 지은채가 과거 대한항공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이다. 화성도시공사에서 재회한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옛 소속팀을 상대로 우승을 합작했다.
양하은과 지은채는 첫 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한 뒤 두 번째 게임까지 가져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정은송과 문초원 역시 3~4번째 게임을 가져가면서 승패는 마지막 게임에서 갈렸다.
양하은과 지은채는 마지막 게임에서 2-4로 끌려가다가 양하은의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공세로 균형을 맞춘 뒤 5-5 듀스에서 연속 2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 복식 결승에선 국군체육부대의 장한재-안준영 조가 장성일-박경태(보람할렐루야) 조를 3-0(11-8 11-6 11-9)으로 완파하고 우승 기쁨을 누렸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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