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유럽·일본 … 전 세계서 모인 아미 "정국이 하트 날려주면 죽어도 여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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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이 무대만을 기다렸어요. 오늘 밤 정국이 무대에서 나를 향해 하트를 날려주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약 4년 만에 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는 아미(ARMY)들의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매일경제는 이날 BTS 컴백을 기념해 타블로이드 특별판을 제작해 광화문·시청역 등 4곳에서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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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끝난후 곳곳서 치맥파티

"4년 동안 이 무대만을 기다렸어요. 오늘 밤 정국이 무대에서 나를 향해 하트를 날려주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멕시코에서 왔다는 크리스티나(48)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약 4년 만에 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는 아미(ARMY)들의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명당 자리를 잡기 위해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밤을 새운 경우도 적지 않았다. 팬들은 국적도 사연도 제각각이었다.
독일에서 한국을 찾은 마렌(40)·멜리사(40)는 쌍둥이 자매 아미다. BTS 로고가 있는 옷을 맞춰 입고 손등에 'BTS'와 'ARMY' 타투를 새긴 그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광화문 일대에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2019년부터 함께 BTS의 팬이 됐다"며 "콘서트 일정을 확인하고 곧바로 여행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5년째 거주 중인 루마니아인 수로지오 이와나(25)는 보라색 치마의 개량 한복 차림으로 평택에서 새벽 버스를 타고 왔다. 그는 "한 인플루언서가 '공연 당일 드레스 코드로 한복을 입자'고 이야기해 한복을 구매해서 입고 왔다"며 웃었다.
한국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충남 서산에서 새벽에 첫차를 타고 왔다는 가미숙 씨는 "흥분돼서 아무것도 못 먹고 물만 마시고 있다"며 "이 분위기를 혼자 좀 즐기고 싶어서 같이 볼 딸에게는 천천히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광화문역·종각역 일대 호프집은 '치맥'으로 2차를 즐기려는 외국인들로 가득 찼다.
매일경제는 이날 BTS 컴백을 기념해 타블로이드 특별판을 제작해 광화문·시청역 등 4곳에서 배포했다. 현장에는 특별판을 받으려는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구정근 기자 / 조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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