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기다림 끝 보인다” 임성재, 3R 단독 선두…우승 눈앞

최대영 2026. 3.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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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긴 침묵을 깨고 우승 문턱까지 올라섰다.

임성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어 "오랜만에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는다"며 "긴장되겠지만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모두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드를 지켜낸다면, 오랜 기다림 끝에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우승을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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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긴 침묵을 깨고 우승 문턱까지 올라섰다.

임성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선두 경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2021년 이후 약 4년 5개월 동안 우승이 없었던 상황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정상 도전이기 때문이다. 시즌 초 손목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고, 복귀 이후 두 대회 연속 컷 탈락을 겪었지만 세 번째 대회에서 완전히 흐름을 바꿨다.
경기 초반 흐름은 완벽했다. 1번 홀에서 버디로 출발한 뒤 7번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단숨에 리드를 벌렸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한 아이언 샷과 퍼트로 점수를 줄인 점이 돋보였다.

후반에는 잠시 흔들렸다.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타수를 지켜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그는 바람과 거리 계산 실수를 언급하면서도 “흔들린 이후 집중력을 되찾은 것이 중요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오랜만에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는다”며 “긴장되겠지만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모두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김성현은 4타를 줄이며 공동 6위까지 뛰어올랐고, 김주형 역시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드를 지켜낸다면, 오랜 기다림 끝에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우승을 완성하게 된다.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 반등의 순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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