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울산] ‘4경기 3승 1무’ 울산 김현석 감독,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

이현민 2026. 3.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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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김현석 감독이 개막 후 4경기 무패를 달리는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현석 감독은 "지난 제주 SK전(18일 2-0 승)을 하면서 우리 선수들의 리스크가 생겼다. 김영권이 결장했고, 이동경이 출전했으나 상태를 봤을 때 더 이상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두 선수의 리스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패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승이 끊어졌지만, 앞으로 전북 현대(4월 4일)와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다. 오늘 득점만 이뤄졌다면 아주 멋진 경기가 됐을 거라 생각한다. 좋은 경기력의 오점은 마무리다. 피곤한 일정에서도 컨디션 조절을 잘해줘 경기력 면에서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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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 김현석 감독이 개막 후 4경기 무패를 달리는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울산은 22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하던 울산은 총 슈팅수 18-4, 유효슈팅 9-2로 김천을 압도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현석 감독은 “지난 제주 SK전(18일 2-0 승)을 하면서 우리 선수들의 리스크가 생겼다. 김영권이 결장했고, 이동경이 출전했으나 상태를 봤을 때 더 이상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두 선수의 리스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패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승이 끊어졌지만, 앞으로 전북 현대(4월 4일)와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다. 오늘 득점만 이뤄졌다면 아주 멋진 경기가 됐을 거라 생각한다. 좋은 경기력의 오점은 마무리다. 피곤한 일정에서도 컨디션 조절을 잘해줘 경기력 면에서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에이스 이동경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드링요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후반 23분 벤지와 교체됐다.

이에 김현석 감독은 “선수가 더 뛰길 원했는데 보호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나는 선수들의 의견을 굉장히 존중하는 편이다. 이동경이 출전 안 하길 내심 바랐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인이 뛰고 싶은 의지가 있었다. 전반이 끝나고 한 명만 바꾼 이유는 상태(이동경)를 보고 나서 판단하려 했다. 모든 선수가 경기에 나가길 원한다. 더 큰 부상을 입는 걸 방지하기 위해 내가 이동경과 소통 없이 임의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최근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오던 야고가 잠시 멈췄다. 허율과 정재상이 후반 막판 투입됐는데, 위협적이지 않았다. 앞으로 울산이 선두권 다툼을 이어가기 위해 백업 자원들의 활약은 필수다.

김현석 감독은 “나머지 선수들(야고 제외한)이 조금 부족해 보일지 몰라도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주어진 시간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분명히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야고가 부진할 때 대체자들이 활약할 수 있게 내가 더 코칭을 해야할 것 같다”고 힘을 실어줬다.

울산은 개막 후 3승 1무로 우려를 기대로 바꿨다. 만족감을 묻자, 김현석 감독은 “감독 자리에 있다면 4경기 승점 12점을 다 갖고 싶은 마음일 거라 생각한다. 지난 제주전에서도 인터뷰를 했다. 우리 선수들이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투혼을 발휘하면서 상승곡선을 그리며 상위권에 있다. 기대보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 어느 정도 승점을 생각한 건 없었고, 2승 2무 정도? 이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고 멋쩍게 웃었다.

이제 A매치 휴식기에 접어든다. 김현석 감독은 “일단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겠다. 야고와 이동경이 있는 공격적인 부분의 파이널서드 쪽에서 마무리를 중점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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