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1일 개막…도심을 예술로 물들인다

박성철 기자 2026. 3.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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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26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슬로건과 포스터,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국내외 예술가와 축제 전문가를 연결하는 '안산거리예술마켓'도 함께 열려 작품 유통과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예술이 거리를 메우고 시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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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포스터 <안산시 제공>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26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슬로건과 포스터,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축제는 총 93개 작품이 참여해 도심을 예술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올해 슬로건은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로, 일상 공간인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술이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고 공존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식 포스터는 안산문화광장의 구조를 활용해 '이음'을 형상화했다. 역동적인 색채와 그래픽으로 시민과 도시가 예술을 통해 하나로 이어지는 과정을 표현했다.

축제는 5월 1일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쇼'로 시작해, 5월 3일 캐나다 서커스 칼라반떼의 'WOW' 공연과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21회 안산거리극 죽제 패막공연 장면 <안산시 제공>
프랑스, 일본, 인도, 영국, 캐나다 등 5개국의 해외 초청작이 무대를 채운다. 대형 풍선 의상을 활용한 퍼포먼스, 대나무 서커스, 파이어쇼 등 이색적인 공연이 준비됐다. 국내에서는 극단 분홍양말의 '낭만유랑극단: 마차극장', 리타이틀의 '초대', 마린보이의 '항해' 등 16개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안산거리극 축제만의 정체성을 담은 '안산리서치'에서는 예화의 '마주'를 통해 이주민 정착과 공존을 다루며 안산의 다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체험 공간, 시민 예술가 무대, 청년 프리마켓, 뮤직스트리트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도입해 쓰레기 관리, 인쇄물 최소화, 장애인 관람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축제를 지향한다.

국내외 예술가와 축제 전문가를 연결하는 '안산거리예술마켓'도 함께 열려 작품 유통과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예술이 거리를 메우고 시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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