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서울의 봄이 왔다!' 골골골골골 FC서울, 손정범·클리말라·로스·이승모 골맛...광주 5-0 격파 '리그 선두 탈환'

신인섭 기자 2026. 3. 22. 15:5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FC서울이 대승을 거두며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선두 자리까지 탈환하며 최고의 스타트를 알렸다.

FC서울이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에서 광주FC를 5-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서울은 4승(승점 12)로 리그 선두에, 광주는 1승 3무 1패(승점 6)로 리그 5위에 위치하게 됐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구단 창단 이후 첫 역사를 쓰게 됐다. 개막 후 4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더불어 이날 24,122명의 관중이 찾아오면서 2026시즌 K리그1, 2 통합 최다 관중을 달성했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안데르손, 조영욱, 송민규, 바베츠, 손정범, 정승원,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 구성윤이 선발 출전했다.

광주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프리드욘슨, 안혁주, 박정인, 문민서, 유제호, 신창무, 하승운, 공배현, 김용혁, 김진호, 김경민이 출격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 이른 시각 리드를 잡았다. 전반 8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베츠가 머리에 맞췄다. 세컨드 볼을 손정범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손정범은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게 됐다.

서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 최준부터 시작한 공격이 조영욱을 거쳐 손정범에게 연결됐다. 곧바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송민규가 잡고 슈팅했으나, 주심이 반칙을 선언했다. 슈팅 직전 푸싱 파울을 범했다는 것. 비디오 판독(VAR)실과 소통 이후 김우성 주심이 온필드 리뷰를 체크하러 나섰지만, 최종 결정은 파울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서울이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전반 26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김진수가 마무리했지만 골문 위로 크게 떴다. 이 과정에서 바베츠가 넘어진 것에 대해 주심이 VAR실과 1분 넘게 소통했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가 한 차례 기회를 엿봤다. 전반 35분 안혁주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달리며 패스를 건넸다. 이를 받은 유제호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지만 높이 솟았다.

광주가 땅을 쳤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신창무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프리드욘슨이 헤더했지만, 구성윤이 몸을 날려 세이브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변칙적인 전략으로 안혁주가 슈팅했으나, 수비 벽에 저지됐다.

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 서울이 기회를 노렸다.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최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게 떴다. 결국 전반은 서울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안데르손을 빼고 클리말라를 투입했다. 용병술이 곧바로 적중했다. 후반 2분 정승원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클리말라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5분 오른쪽 코너 플래그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수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로스가 머리로 결정지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이 변화를 가져갔다. 득점 직후 문선민과 이승모를 투입하며, 조영욱과 손정범을 뺐다.

서울이 쐐기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25분 문선민이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휘저은 뒤 직접 슈팅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실지 못하며 골키퍼가 잡아냈다. 광주가 오랜만에 공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신창무의 패스를 받은 하승운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 멈추지 않았다. 후반 28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클리말라가 곧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침착하게 슈팅해 멀티골을 신고했다. 광주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3분 하승운, 김진호, 안혁주를 빼고 정지훈, 이민기, 홍용준을 투입했다.

서울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문선민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승모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자신의 시즌 2호골을 작렬했다. 서울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41분 바베츠를 대신해 박장한결을 넣었다.

서울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43분 역습 공격 상황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클리말라가 떄린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해트트릭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44분 문선민이 최종 수비의 공을 탈취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손에 걸리며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했다.

서울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최준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이승모에게 향했다. 이승모가 넘어지면서 슈팅한 것이 클리말라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승모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서울이 5-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