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수도 계룡,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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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는 '3軍의 도시 계룡, 미래는 어디로 가나' 시리즈를 통해 국방수도 전략의 방향과 성장 기반, 시민 삶 속 변화까지 짚어봤다.
생활 인프라 개선과 복지 확대, 교통과 주거 환경 개선 등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국방수도 전략은 완성될 수 있다.
도시의 방향이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질 때, 계룡은 비로소 '상징의 도시'를 넘어 '완성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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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반·삶 잇는 변화…지속 가능성·체감도는 과제로
산업·정주·문화 잇는 도시 전환…‘국방수도’ 완성은 지금부터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충청투데이는 '3軍의 도시 계룡, 미래는 어디로 가나' 시리즈를 통해 국방수도 전략의 방향과 성장 기반, 시민 삶 속 변화까지 짚어봤다. 이번 기획결산은 그 흐름을 종합해 계룡시가 서 있는 현재 위치와 앞으로의 과제를 진단한다. 특히 단순한 성과 나열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조적 과제와 시민 체감의 깊이를 함께 짚어본다.<편집자주>
'국방수도'라는 이름 아래 출발한 계룡의 변화는 지금 어디까지 와 있을까.
민선 8기 출범 이후 계룡시는 더 이상 '군부대가 있는 도시'에 머물지 않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국방 첨단산업과 군문화 세계화를 중심축으로 산업과 관광, 정주 환경을 연결하는 도시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도시 구조 자체의 변화를 시도해 왔다.
실제 변화는 지표로도 나타난다. 최근 계룡시는 인구 증가율 상승과 함께 경제활동 인구 확대, 사업체 증가 등 소도시에서는 드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방 관련 인프라 확충과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 생활 밀착형 도시 개선 사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도시의 뼈대를 바꾸기 위한 시도도 이어졌다. 지식산업센터 구축과 국방 산업 기반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은 '국방수도'를 단순 상징이 아닌 산업 구조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다.
여기에 군문화엑스포와 같은 대형 이벤트 경험은 도시 브랜드를 외부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변화는 시리즈에서 짚어본 것처럼 △전략의 전환 △성장 기반 구축 △시민 삶으로의 확장이라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단절된 군도시에서 산업·문화·관광이 연결된 구조로 이동하려는 시도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변화의 속도와 방향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전문가들은 계룡의 다음 단계로 '지속 가능성'을 지목한다. 단기적인 지표 개선을 넘어 산업 다변화와 자족 기능 확보,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 성장 흐름이 유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하나의 과제는 '체감도'다.
도시의 변화가 통계가 아닌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생활 인프라 개선과 복지 확대, 교통과 주거 환경 개선 등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국방수도 전략은 완성될 수 있다.
결국 계룡이 마주한 과제는 명확하다.
전략은 세워졌고 기반도 갖춰지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그 전략이 시민의 삶 속에서 얼마나 깊이 작동하느냐다.
국방수도는 선언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도시의 방향이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질 때, 계룡은 비로소 '상징의 도시'를 넘어 '완성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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