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산림을 산업으로”…봉화군, 치유산업 10년 로드맵 착수

박완훈 기자 2026. 3.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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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청정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치유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향후 10년을 내다본 중장기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임기수 봉화군 기획예산실장은 "봉화의 강점인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치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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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백두대간 중심 ‘3대 권역 체계’ 구축…관광·농업·의료 융합
K-베트남 밸리·산타마을 연계…지역주민 참여형 산업 모델 본격화
봉화군 치유산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청정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치유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향후 10년을 내다본 중장기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봉화군은 최근 '치유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봉화형 치유산업의 방향과 실행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은 산림 중심의 치유 자원을 관광·농업·의료 분야까지 확장해 복합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산림, 농업, 문화, 의료 등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석해 치유산업의 육성과 확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공간 전략 측면에서는 봉화 전역을 3대 권역으로 나누는 구상이 제시됐다. △청량산과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핵심 치유지역' △K-베트남 밸리, 산타마을 등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연계 치유지역' △농촌마을과 농업지역을 기반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확산 치유지역'으로 기능을 구분해 단계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은 이미 치유산업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치유산업 국제 세미나를 시작으로 문수산 산림복지단지와 휴양형 산림숙박시설 조성 등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존 사업들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고 봉화만의 차별화된 치유산업 모델을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임기수 봉화군 기획예산실장은 "봉화의 강점인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치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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