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에서 무릎 다친 스즈키, MLB 개막전 출전 '불발'

김희준 기자 2026. 3. 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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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SPN과 MLB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22일(한국 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즈키는 정규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개막전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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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3회말 1사서 일본 스즈키가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6.03.0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SPN과 MLB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22일(한국 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즈키는 정규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개막전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고 밝혔다.

컵스 구단은 조만간 스즈키의 부상자 명단(IL) 등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WBC에 일본 야구 대표팀으로 나선 스즈키는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WBC 8강전에서 1회 2사 후 도루를 하다 다쳤다.

2루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가 무릎에 부상을 당했고, 절뚝거리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후 2회초 수비 때 곧장 교체됐다.

스즈키는 컵스 복귀 후 송구, 타격 훈련을 가볍게 소화했지만, 주루 훈련을 하지는 못했다.

정밀검사 결과 무릎 인대가 경미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만 2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컵스 구단은 스즈키의 결장이 길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년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즈키는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MLB 통산 5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87홈런 296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18의 성적을 냈다.

2025시즌에는 151경기에서 타율 0.245 32홈런 103타점 75득점, OPS 0.804를 작성했다.

스즈키는 올해 WBC에서는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9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홈런 두 방은 모두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때려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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