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야마나카 PD “마블 유니버스에 공식 편입된 대전 격투 게임 ‘마블 투혼’”
새로 결성된 ‘언브레이커블 엑스맨’에 ‘울버린’·‘매직’·‘데인저’ 합류… 총 20명 캐릭터 등장

“마블 투혼‘은 4대 4로 즐기는 새로운 마블 세계관 기반 대전 격투 게임입니다. 마블 팬과 대전 격투 게임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글뿐 아니라 한국어 음성도 지원하므로 한국 게이머들도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
마블 게임즈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아크시스템웍스가 협력해 개발하는 대전 격투 게임 신작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가 오는 8월 7일 PS5와 PC 버전으로 국내 정식 발매된다. 게임에서는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와 빌런들이 등장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블 투혼은 마블로부터 새로운 유니버스 넘버 ‘358’을 부여받으며 마블 코믹스의 정식 세계관에 편입된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길티기어’, ‘블레이 블루’, 드래곤볼 파이터즈‘ 등 화려하면서 완성도 높은 대전 격투 게임을 꾸준히 내놓은 아크시스템웍스가 개발을 담당해 게이머들의 기대가 높다.
야마나카 타케시 아크시스템웍스 프로듀서(PD)는 “이번 작품에는 출시 시점 기준 총 20명의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1명의 캐릭터를 공개했으며 앞으로 9명을 더 공개할 예정”이라며 “가능한 많은 게이머가 마블 투혼을 플레이하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지만 깊이 있는 경쟁을 담은, 마블 팬과 대전 격투 게이머 모두를 위한 게임으로 설계했다”고 게임을 소개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4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하나의 팀으로 구성, 상대와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어떤 캐릭터로 팀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팀명이 바뀌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엑스맨’의 주요 멤버가 모인 새로운 팀 ‘언브레이커블 엑스맨’에 소속된 캐릭터 3명이 소개됐다.
엑스맨을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울버린’은 강력한 ‘아다만티움 클로’와 초재생능력 ‘힐링 팩터’를 이용해 최전선에서 막강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매직’은 포털을 활용한 이동과 직접 만든 검 ‘소울소드’를 활용한 공격으로 액션의 재미를 더했다. ‘데인저‘는 엑스맨의 훈련 시설이었던 ’데인저 룸‘의 AI로 자아와 물리적인 모습을 얻었다. 데인저는 신체의 일부분을 다양한 무기로 변경해 적을 상대한다.
야마나카 PD는 “참전 캐릭터 선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전 격투 게임에서 바리에이션이 있는지, 또는 세계관에 어울리는 캐릭터인지를 고민했다. 어떤 캐릭터가 좋을지 아크시스템웍스가 먼저 제안하고 SIE와 마블이 긴밀하게 협의해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키네 카즈토 아크시스템웍스 게임 디렉터 겸 리드 배틀 디자이너는 “대전 격투 게임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넣는 것도 좋지만 ‘설마 이런 캐릭터도 넣겠어?’라는 말이 나오도록 하고 싶다”며 “마블이라는 거대한 세계관에 존재하는 예상하지 못한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블 투혼은 한글뿐 아니라 한국어 음성까지 지원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키네 디렉터는 “한글과 한국어 음성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위화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게이머들은 게임을 엄청 잘하고 하나의 게임에 깊게 파고드는 경향이 높다고 느꼈다. 마블 투혼도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라고 한국 게이머들의 열성에 보답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